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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편이 아니었다.
게시물ID : sisa_936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씨닷
추천 : 4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5 14:51:59
평어로 씁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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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을 겪으며
"땡전 뉴스", "민족의 영도자 " 등등을 뱉어대는 언론에 수 많은 사람이 가슴을 쳤지.

그러다 제대로 된 언론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뜻있는 사람들이 한겨레를 만들었다.

그 쪽의 기자들 고생도 많았다 그 당시에는..
사실 그 쪽 기자한다는게
대학때 사상책도 좀 보고, 운동도 좀 하고 .. 앞서가는 사람들이었지.

정권에 맞서는 데모를 할때마다 
도서관에 쳐박혀 미래를 준비한다던 학생들에게 사자후를 내뱉기도 했고
운동에 적극 나서지 않는 학생들은 
마음속으로 다소간의 부채의식을 좀 가지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종이신문의 몰락이 눈에 보이고
대안언론의 기치속에 오마이, 프레시안 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이런 의식들이 이어져 
택도 없는 것들 마저 자신들만 깨어있는 지성인양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인정하는 지도자란
서울대로 대변되는 고학력에 운동권 출신에 앞서가는 진보적 사상을 줄줄 꿸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그들은 고졸 노무현을 기자와 지성의 양심이란 이름아래 무자비하게 난도질했다.

조중동은 일단 자기편은 확실히 쉴드 치고 응원하잖아?
사실 사람들은 우리에게도 저리 편들어 주고 응원해주고 쉴드 쳐주는 
우리편 언론의 모습도 좀 보고 싶었는데
이 분들은 사명감과 진실을 향한 의지가 너무 불타올라서 그런짓 안한단다.

차라리 서울대 나오고 운동권 족보 확실한 심상정이면 몰라도
문재인은 뭔가가 찜찜 한거지.

조중동은 몰라도 너희들은 그러면 안되잖아? 하고 섭섭해하는 사람들아

갸 들은 처음부터 우리편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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