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게시판은 눈팅만할 것 같았는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본디 마른 멸치였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93.0 키로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친구녀석과 공항로를 3시간가량 걸으며 의지를 다지고,

사타구니 쏠려서 후시딘 바르고 딱지 생긴채로

오늘부터 1일차에 돌입하였습니다.

오전에 아내를 출근시키고 집에와서 잰 몸무게입니다. ( 9시 15분 )

그래도 주말에 조금 걸어주었더니 0.3kg 감량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 찍으면서 걸어서 살 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운동후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 겨우 와서 잰 몸무게입니다. ( 12시 50분경 )

1.5kg 이나 줄었지만, 수분이 대거 빠져나가서 그럴거라고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3시간 넘게 걷다보니 500ml 물 한병으론 모자라더라구요...

이불빨래 옥상에 널고, 물 마시고 밥먹기 싫은데도 억지로 미역국에 밥 반공기 말아서 먹었습니다.

꾸준히 걷기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네요.

다이어트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 가감없는 음료중독,아이스크림중독 돼징어가 오늘 먹은 것들 -

아침 : 컨피던스 1개 , 운동중 보리차 500ml

점심 : 미역국 , 밥 반공기 , 보리차 500ml 한병, 오렌지주스 한컵, 녹차 한병(500ml), 셀렉션 아이스크림 한개(쵸코맛ㅋ)

저녁 : 미역국 , 밥 한공기 , 계란후라이 한개 , 스팸 세조각, 열무김치, 멸치볶음

저녁 간식 : 셀렉션 아이스크림 한개(딸기맛ㅋ), 환타 한컵(오렌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