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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백의종군 선언.. 눈물 핑
게시물ID : sisa_937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조의관조
추천 : 12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6 11:22:42
양정철 전 비서관의 입장 발표 전문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참, 멀리 왔습니다. 제 역할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는 틀이 짜일 때까지만 소임을 다 하면 제발 면탈시켜 달라는 청을 처음부터 드렸습니다. 그 분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합니다.

저에게 갖고 계신 과분한 관심을 거둬달라는 뜻에서, 언론인들에게 주제 넘은 이별인사를 드립니다.

오래 전 그 날, 그 분을 모시고 신세계 개척을 향한 긴 항해에 나섰습니다.

풍랑과 폭풍우를 묵묵히 헤쳐온 긴 여정 동안 그 분은 항상 강했습니다. 당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 분에게서 단 한 번도 비겁하거나 누추한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분 곁에 늘 함께 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습니다.

머나먼 항해는 끝났습니다. 비워야 채워지고, 곁을 내줘야 새 사람이 오는 세상 이치에 순응하고자 합니다. 그 분이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간곡한 당부 하나 드립니다. 우리는 저들과 다릅니다. 정권교체를 갈구했지 권력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맸지 자리를 탐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비선이 아니라 묵묵히 도왔을 뿐입니다.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 괴로운 공격이었습니다.

저의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니 친문 친노 프레임이니 삼철이니 하는 낡은 언어도 거둬주시기 바랍니다. 비선도 없습니다. 그 분의 머리와 가슴은 이미 오래 전, 새로운 구상과 포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멀리서 그분을 응원하는 여러 시민 중 한 사람으로 그저 조용히 지낼 것입니다. 잊혀질 권리를 허락해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양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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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부분 읽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옛말에 틀린게 하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친구, 주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구시대 적폐 세력과 비교자체가 우리 대통령님을 욕보이는 행위지만 너무 다르고 너무 깨끗하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이루 열거할 수 없이 많은 주변분들이 어떻게 한결같이 저리 아름다울까요?   


제가 아래 링크에 며칠전 쓴 글처럼
이번 정권은 사심이 일도 없이 그저 자나깨나 국민들만을 위한 정부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요

고로 더더욱 적폐세력들이 물어 뜯으려 안달을 할겁니다.

썩은내 펄펄 풍기는 새누리 잔당들, 재벌 기득권, 사학 기득권, 언론 기득권 특히 내부 총질하는 삼류 머저리 진보언론들
모두가 자기들 이익에 급급하여 사회악으로 변질된, 절대 그자리에 있으면 안되는 그런 인간들인데

그들로부터 세계사 유례없이 청렴하고 강직한 우리 대통령님, 새 정부를 국민들이 지켜드려야 겠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33911&s_no=1344764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3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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