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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왜 까?.twt
게시물ID : sisa_937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부기냥
추천 : 6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6 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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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5월 12일

하도 탐라에서 민주노총 왜 까 부들부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민노총을 까냐하면 얘네들이 6월에 예고한 총파업이 이른바 정부 길들이기 용도라는 게 너무 뻔히 보여서 그런 것임. 

참고로 민주노총의 전략은 99% 이런 패턴임.

파업 예고 -> 대화 요구 -> 당장 실현 불가능한 요구 들이밀면서 대화나 협상 불발 유도 -> 총파업 -> 선포식에서 격렬 시위 -> 희생자 발생 -> 정부 맹 비난 -> 자신들의 요구 강제 승인 압박 -> 승리선언 임. 이게 전술의 시작이자 끝

특히 요 희생자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데 희생자는 민주노총 지도부에선 절대 안나옴. 단, 위원장은 제외.. 
왜냐하면 위원장을 위해선 폭력시위로 인해서 수배됐다가 드라마틱한 검거를 통해 숭고한 희생인 것처럼 포장되어야 하기 때문임.

프리허그를 인신공양이라고 주절대던 분들. 민주노총이 하는 짓이 인신공양이에요. 
뜻이나 좀 알고 무시무시한 말 좀 지껄여. 그러니 너네들이 정치홍대병, 청치힙스터, 정알못, 심틀러 유겐트라는 소리를 듣는겨 지들이 욕먹을 짓 하고 왜 남한테 난리여 진짜.

아, 여기까지 쓰니까 쓰기 싫어지는데.. 민주노총의 인신공양이 얼마나 저열하고 싸구려인지 한가지 얘기해줄게. (민노총 성추행 병크는 나중에.. 그것까지 하기엔 귀찮아..) 


2007년 노무현 정부가 한미 FTA를 발표했고 당연히 민주노총을 포함한 시민단체에서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고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음. 


바로 민주택시노련 소속 허세욱 열사가 협상장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것임. 당연히 정부나 국민 모두 충격에 빠졌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쾌유를 기원한답시고 중태에 빠진 환자가 있는 병원앞에서

기자들앞에서 묵상을 한다고 퍼포먼스 하고 있었음. 그리고 민노당은 허세욱 열사를 희생하게 만든 정부를 맹비판하고 있었고. 
민노당 다들 알지? 노무현 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손잡은 그 당, 노회찬 심상정이 있던 그 당 말이져.

사실 이런 퍼포먼스는 유족이 입원실에 민노총 및 기타등등 인간들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기 때문인데.
유족은 허세욱 열사의 죽음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계속 불만을 표해왔는데 이런 건 가뿐하게 무시하고 민주노총과 민노당은 언론을 부추겼음.

결국 화상으로 허세욱 열사는 사망하고, 자신을 위해서 모금을 하지말라는 유서를 남김. 
그런데 민주노총은 그런 고인의 뜻과 달리 모금운동을 해서 약 8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는데.. ㅋㅋ 먼저 관련기사부터.

http://news.donga.com/3/all/20070416/8430647/1

어쨌든 열사 사망 후 가족들은 가족장을 주장함. 그러자 허세욱씨 분신대책 특별위원회 (아, 소개를 안하고 빼먹었네. 허세욱씨가 분신하자마자 만든 위원회임. 민주노총, 민노당, 참여연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람들 4개 단체였음)가 가족장을 반대함

당시 장례대책위가 기자회견한 기사 첨부. 내용이 존나 가관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381560

결국 유족의 고집으로 유해는 화장. 그것과 별도 민주노총 등등은 고인의 유품을 가지고 별도로 모란공원에 가묘 설치 후 장례를 치름. 문제는 그 이후 밀린 입원료로 인해 병원과 민주노총간 책임공방 병크가 터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743066

좀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유족들은 허세욱 열사가 생존 가능성이 30%가 되자. 화상으로 인한 피부이식 수술을 거부했는데 당시 정종권 민노당 서울시장 위원장이 서명해서 수술을 받았음. 
그리고 입원기간 병원비는 민주노총이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이용

모금활동을 했음. 당시 참여연대 블로그에도 상황이 있음. 근데 기억나시져?
허세욱 열사는 자기를 위한 모금을 절대 하지말라고 했음. 가난한 동료들을 생각해서. 그런데 지들은 싹 무시하고 모금하고 있었음.

http://blog.daum.net/peoplepower21/11200239

그렇게해서 8천만원이 모였는데 그 모금을 병원에도 안주고 가족들한테도 안 준 것임. 앞에서 보듯 가족들은 민노총의 개입을 극구 반대했고, 중환자라서 병문안을 반대한건데 자기들 물먹였다고 안줬다니까요. 
여러분 민주노총이 이런데에요, 그런데 까지말라고?

자료찾다가 한겨레에서도 모금독려하는 기사가 있어서 첨부함. 언론도 도와줬다고, 모금운동을 ㅋㅋ

더이상 이야기하기도 짜증나서 관련기사들 줄줄이 첨부하겠음. 여러분 민주노총이 이런 인간들입니다. 
민주에 노동자가 붙으니까 진짜 엄청 민주적인 노동자들을 위한 집단인 줄 알고있어 ㅋㅋ 
도대체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야 하냐. 기사보고 각자 판단하세요.

<`반FTA 분신' 허세욱씨 치료비 책임 공방> 연합뉴스 2007.09.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743066

<민노총, 반FTA시위 분신 허세욱씨 치료비 거부> 한국경제. 2007.09.0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90387481

극우 꼴통 데일리안 신문이라 올릴까 망설였고 까기 위한 용도지만. 사건 상황 전후가 자세히 실려 올립니다.< FTA분신 고(故)허세욱씨 치료비 ´성금´ 어디로?> 데일리안. 2007.08.31

http://www.dailian.co.kr/news/view/79748

아, 결국 논란끝에 민주노총은 유족과 합의해 병원비를 냈음. 디엔드.
출처 http://theqoo.net/46942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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