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에 처음으로 쓰는 글)
2013년 12월 23일에 오유에 가입했습니다. 

2012년 대선에 패배하고 멘붕에 빠져서 
광주로 내려가서 살까 싶었던...(가족들이 모두 광주에 살고 있음)

1년을 어떻게 버티다가 외롭고 힘들어서 오유를 찾아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마침내 방문수 1000도 되고
그보다 더 좋은 건 문재인 대통령을 방송으로, 기사로 보면서 
마음껏 덕질할 수 있다는 것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가는 걸 보니 
9년 동안의 세월을 참아내고 버텨냈던 것에 대한 위안을 받으며
이제야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정권 교체가 끝이 아니라 
힘겹게 첫발을 뗀 것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지만
이재명 지지자였던 지인도 
이번에 당원 가입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명박그네 시절에는 ... 너무 힘들어서
언제 이 세월을 살아내나 이런 심정이었다면
지금은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아깝네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해지는 감동의 물결이 
제 가슴에 닿아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오유가 있어서 많이 기댈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