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자 중에 바보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것 처럼. 이 풍진 세상에 우리 같은 호구도 좀 있어야 내수경기가 굴러가는 법 입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여러분의 호구짓은 그동안 "나비효과"로 많은 비극을 일으켰습니다.

"저와"(ㅠㅠ) 다수의 호구들이 내준 돈으로 기레기들은 손가락 배설을 해왔고, 급기야는 지들끼리 배틀로얄을 뜨는 일베도 못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게 다 똥배에 쌀알 넣어준 저희 탓 입니다.

즈엉당에 돈으로 삥 뜯긴 분들(ㅋㅋㅋ전 아님). 여러분은 지난 대선 심메갈이 공중파와 벽보,광고를 이용한 감언이설로 6%의 사표를 긁어 모으는데 일조한 책임이 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장담하건데 저나 여러분은 바보가 바보로 살다 죽을 것 처럼, 뼈속까지 호구라 이짓을 그만두지는 못할 겁니다(인정 할건 해야죠)

답은 천사소녀 네티에 있습니다. 도둑 중에도 정의로운 도둑이 있는 것 처럼(???) 호구 중에도 정의로운 호구의 길이 있습니다.

자...좌표 찍습니다.

1. 노승일 부장 : 최순실 게이트 고발자. 변호사 선임비가 없는 상태로 법정 다툼 예정.

2. 노무현 재단 : 현재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3. 웅동학원 : 독립투사를 길러낸 민족 사학. 이사장인 조국 민정수석 어머니가 기부금 거부 중(학교 앞에 쌀포대라도 던지고 오면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호구스러움을 만천하에 알리지 않겠습니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