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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8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에없는★
추천 : 2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6 20:46:20
벌써 일년 반 시간동안 내 햄스터는 늙어
털도빠지도 살도빠지고 힘도빠졌다
내 사랑도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우유마냥 텁텁해지기 시작했다
왜 다 늙고 익숙해져 버리는걸까
없어질까 맘졸이며 덜덜떠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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