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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다운-빡침-짜증]일요일마다 모가지를 비틀고 싶었다.
게시물ID :
humordata_70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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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대몬
★
추천 :
11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05 23:22:31
는... 아따 아따의 단비. 내가 91년생이지만 일요일날 아침마다 이 애니만큼은 꼭 피하고 싶었다. 그 당시 순수했던 나로써(초2) 일요일마다 단비씨발년은 세상이 다 자기꺼라 지랄을 해서 리모컨을 TV에 던지고 싶을만큼 짜증이 났다. 오죽하면 닭모가지 비틀듯 목을 꽈~~~악....(여기까지) 영웅이 좆 씨발놈은 자동차에 항상 라면국물을 처부어서 아빠 엄마를 짜증나게 했지. -----------------여기까지 힘겨운 배설글--언어순화 한마당--------------------------------------------- 제가 조카가 셋있는데, 정말 어렸을적에 한명이 울면 둘이 같이따라 울더라구요. 특히 여자사람조카는 그 울음소리가 비행기 엔진소리와 같아 정말 창밖으로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 (착한 어린이는 엄마한테 장난감 사달라고 마트에서 징징대면 안된다? 형은 그런거 어린애도 안봐줘) 여하튼 <아따아따>의 부모님은 정말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계신다는게 존경스럽더군요. 아, 물론 이 글을 보시는 학부모 오유님들도 자식이 울때의 짜증보다 웃음때의 행복이 더 크시기에 참으시는 거겠죠?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 마음을 가지기엔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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