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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은 사회를 콘크리트로 아는 모양이예요.
게시물ID : military_76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4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7 12:49:13
EBS 까칠남녀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 적어 봐요. 

아니 까칠남녀만 그런게 아니라 메갈이랑 워마드 처음 등장 했을 때 부터 그랬죠. 뭐 페미니즘 이라는 사회 운동만 놓고 보았을 때는 메갈이나 워마드도 나름 정통파(????) 에 속하는 페미니즘 계열이기는 하죠. 게다가 페미니즘의 속성이 평등이 아니라 여성 권익 향상이라는 일방적 이익을 목표로 한다 하더라도 지난 역사에서 여성들이 받아 온 편견과 억압을 생각 하면 진행 방향이 다소 과격 하다 하더라도 이해 범주 안이기도 하죠.

일단 사회 운동의 목적은 결국 사회적인 합의가 그 목표죠. 시민 사회에서 출발 해 제도권 안으로 흡수 되어서 법률화 될 수도 있고 시민들 개개인의 생각이 트여서 상식의 한 축으로 흡수 될 수도 있지만, 요점은 그로 인해 '사회가 건강' 해 진다는 점이죠. 

문제는 '무엇이 옳은가?' 란 질문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얘기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새로운 정의' 를 얘기 하려 할 때 기존 사회의 통념과 지나치게 배치 되어서 논란이 되는 건 '사회 운동'(혹은 진보적 이념)이 지니는 숙명이자 당연히 거쳐야 할 필수 토론이기도 하죠. 

그래서 사회안에서의 '다양성' 의 존중은 궁극적으로 '옳음'에 대한 궁구 이기도 하죠. 

페미니즘이 지향 하는 것이 '여성의 편향된 권익' 이라 하더라도 시대 배경을 따지자면 비폭력 주의로 사회의 관심을 꾸준히 환기 하기 보다 폭력적인 퍼포먼스로 한 방에 눈길을 끄는게 차라리 더 나을 만큼, 지금의 이슬람 국가에서 '학대' 당하는 여성 만큼이나 당시의 여성관은 형편 없었죠. 

결론적으로 페미니즘이 여성을 인권의 안으로 끌어 오는데 지대한 공로가 있음은 절대 부정할 수 없는 근대 이후의 주요 시민 운동이라는 점이고 페미니즘으로 인해 인류의 사회는 건강해 졌다 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기계적 중립으로 판단 하자면 지금의 페미니즘 운동 아니 메갈과 워마드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무런 문제 없음이 되겠죠?

예 문제 없어요. 한 100년 전이나 이슬람 국가 가서 한다면요.(물론 이슬람 국가서는 문자 그대로 목 달아날까 입 싸물겠지만요.)

물론 지금의 한국 사회의 여성 인권이 좋냐 하면 제도적으로는 몰라도 민간 인식은 형편 없는 부분도 있다가 중론이고 정답이기는 하죠.

하지만 메갈&워마드 관념대로 한국 사회가 그 정도로 '인권 의식'이 엉망이냐면 그것 만큼은 절대로 아니다 라고 단언 할 수 있어요. 아니 오히려 '수 차례'에 걸친 민주 혁명으로 적어도 제도적으로는 아시아 권에서는 어떤 국가도 한국 보다 우월한 인권 의식을 갖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는 국가는 없다고 단언 할 수도 있고요. 

단적으로 촛불 혁명 또한 사회가 잘 못 되었다 라는 참여 의식이 '인류사' 적으로 빛이 난 인류사급 일대 사건이었고요.

1차 적으로 이런 촛불 혁명을 수행 한 국가에서 메갈과 워마드가 바라 보는 이념관은 이 촛불 혁명에 참여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낸 국민 모두에게 침 뱉는 처사이죠.(이런 메갈을 옹호하는 자칭 좌파 라는 것들은 진영 논리에 함몰 된 채로 한국 사회랑 격리 되어 가고 있죠)

2차 적으로 메갈과 워마드를 옹호 하는 '좌익 세력' 들이 깝치면 깝칠 수록, 특히 좌익 진영이 그 동안 한국 사회의 최소한의 도덕성을 담보 해 왔다는 인식이 존재 하는 만큼 메갈을 감싸 안고 있을 수록 정상적인 사회의 통합과 여론 정화를 저해 한다는 점이죠. 

특히 좌익 세력이 철지난 반 인권적 페미니즘을 껴안는 다는 건 사회 분열을 심각하게 야기 하고 있고, 아니 지금도 아주 열심히 야기 하고 있죠. 더군다나 메갈이 옹호 하는 논리의 골조(이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믿고 좀 패스~)가 파시즘적인 전체주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좌익이 극우 감싸 안는 골 때리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빨갱이라는 단어가 북한이라는 실체를 이용한 프로파간다 였지만 실제의 북한의 국력이 한국에 위협적인 세력화를 이룰 수 없다는 측면에서 권력의 개님들의 거수기 역할로 쓰였고 실제로 한국 좌익의 역사는 이로 인한 탄압의 역사이기도 했죠. 

근데 빨갱이라는 단어가 이제 슬슬 사멸의 입구에 들어 선 판국에 인구의 반을 차지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좌익들이 벌이는 프로파간다는 대체 무슨 심정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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