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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에게 제안함. 그렇게 여성의 남성에 의한 편승지위변동이 불편하다면.
게시물ID : sisa_939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40416]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8 10:05:43
씨 대신 님을 쓰라고.

사회생활을 해보니 씨라는 호칭은 참 편하고 인간관계를 깔끔하게 해주는 호칭이지만,
내가 팀장이나 상급자에게 사용할 호칭은 아니더라고.
나와 평등한 관계의 직장 동료이거나 하급자에 대한 존칭으로는 딱 알맞지만.

요즘 우리 회사에선 직급이고 뭐고 다 떼버리고 님을 사용하고 있음.

처음엔 무척 어색했는데, 
님을 쓰니 상하급자에 대한 구분이 전혀 안생기는 평등한 느낌과 더불어,
상급자에게 써도 전혀 존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안들어.

그래서 일상에서도 처음 만나는 분이 있으면 님을 사용하고 있지. 

사전적의미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보편적인 정서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도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

사내의 조직 문화 때문에 상급자에게도 씨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전혀 느낄 수 없던 황당할 수 있는 사건이었고,
그래서 감정적으로도 겪해진 부분이 있을 거라고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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