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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후기 (스포없음)
게시물ID : movie_66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postela
추천 : 7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8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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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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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소감: 엄청 매운 불떡볶이가 아닌, 다소 맵진 않지만 맛있는 떡볶이.
토막소감2: 잘 쌓아올렸고, 잘 해결했다. 하지만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 

1.본편보다 예고편이 좀 더 무섭다. 
(가급적이면 안보는걸 권장하지만, 정말 내가 공포를 못본다 생각하면 영화 내 점프스케어 파트는 예고편에 나온 것 정도가 거의 전부입니다)

2. 나는 공포영화가 무서운데 이 영화를 볼 수 있을까? 
-필자도 공포영화 절대 영화관에서 못봅니다. '검은사제들'도 좀 무섭게 봤습니다. 곡성 무서워서 못봤습니다.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봤습니다.
(검은사제들 보단 더 무섭습니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 이기도 하고 '스릴러 영화' 이기도 합니다.
평점이나 후기에선 공포영화보단 스릴러 영화 같다고 하는데
어차피 둘 다 장르상 특징이 너무나도 비슷하기에 굳이 억지로 구분하긴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호러= 의도적으로 관객들에게 존재하는 근원적 공포심을 자극하는 영화
스릴러 =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하게 하는 영화

로서의 역할이 영화내에 모두 존재합니다. 
사실 호러이긴한데 긴장은 안되는 그런 영화를 찾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제 생각에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호러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이야기해봅시다.


1.jpg

이 두 작품은 공포영화를 논하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다만 현재 이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가 무서울까요?

공포영화 라는 타이틀에 맞춰 '컨저링'이나 '쏘우'같은 여러분의 말초신경을 탈수기에 넣고 탈탈탈 털어버리는
그런 호러영화를 생각하고 가면 훨씬 자극이 덜할겁니다.
후기에서도 그런 엇갈리는 평이 다소 존재하더군요. 
심리적인 기시감이나 위화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공포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힘을 빼고 편안하게 보셔도 좋고
공포영화에 대한 면역력이 너무 낮으신분들은 약간만 긴장을 유지한 채로 영화를 보신다면 꽤 좋을거라 봅니다.
다만 공포영화는 개깜놀 빵빵 터지고 짜릿한 자극이 쩔어야지! 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다른거 보세요...

Q. 영화보기 전에 뭘 염두에 두면 좋을까요?
A. '미묘한 차별적 뉘앙스'를 영화내에서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말초적인 공포에 집중하기보단 서서히 압박해오는 미묘한 뉘앙스들을 잘 짚어보세요. 시선, 동작, 이야기 모든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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