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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의 헛소리. 그들이 말 하지 않는 것
게시물ID : sisa_942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5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1 11:08:44
 
한경오를 꾸준히 읽었던 독자였다.
지금도 읽기는 하는데, 필요한 기사만 선택해서 웹에서 읽고 있다.
가능하면 절대 돈을 쓰지 않고 읽는다. 
 
한경오와 시민 사이에서 불화는 오래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일부 시민들은 이미 한경오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이 신문사들의 정파성은 솔직히 노무현 지지자들과 맞지 않는다.
한경오는 우리 사회에서 지극히 좌파 진보적인 소수 사람들을 대표한다.
한경오는 소수를 대변하지만, 너무 과대 대표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너무 큰 스피커가 되었다.
 
그렇다면, 왜 한경오와 문재인 지지자들이 서로 갈등할까?
내가 보기에는 한경오와 그 무리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한겨레나 경향, 오마이는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다.
그들은 묵시적으로 야권의 문재인 경쟁자들을 지지했다.
이재명, 안희정에 대해서 차례로 우호적이었고, 시종일관 안철수에게 우호적이었다.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우호적이었다.
이러한 그들의 정파성은 한겨레의 칼럼이었던 문재인에게 모두를 위해서 후보 자리를 포기하라던 글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제목 잊어버림)
한겨레의 각종 기사나 칼럼, 대담, 사설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재인의 능력과 자질을 문제삼았다. 경향도 마찬가지.
 
나는 신문이 정파성을 가지는 것을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그런데 한경오의 문제는 밝은 눈을 가진 시민이 인식하는 이 정파성을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
여기에는 한경오의 구조적, 문화적 문제점이 있을 것이다.
이 정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과정에서 한겨레나 경향, 오마이는 개별 기자나 개별 기사에서 계속적인 악수를 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단순한 해프닝이나 오해, 실수가 아니다.
 
이미 정파성이 드러난 언론은 자신의 정파성을 추구할 수 있다.
당연히 경쟁하거나 대립하는 정파와는 불화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것을 자꾸 비판 언론의 중요성이니 진보 언론의 가치 등으로 포장할 필요가 없다.  
한경오의 데스크나 기자,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의 정파성을 유지한 채 언론사를 운영하면 된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리하여 다른 정파성을 가진 소비자나 독자의 비판 역시 너무 정당한 것이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기사에는 항의하면 되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절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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