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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변명글에 대한 통렬한 반박 댓글
게시물ID : sisa_942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멘교신자
추천 : 17
조회수 : 14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1 11:09:39
슬로우 뉴스에서 2017.5.19. 한윤형이라는 분이 한겨레에 대한 변명을 다음과 같이 했는데, 내용은 별 볼 것이 없구요.

참여정부계와 진보언론의 갈등이라는 신화
필자: 한윤형 작성일: 2017-05-19 카테고리: 미디어, 사회, 정치 | 댓글 : 22 

원문 : http://slownews.kr/63837

여기 댓글로 oo님께서 반박해주셨는데 공유할 가치가 있습니다.
원문 : http://slownews.kr/63837#comment-3314583664

특히, 다음의 두 논거가 통쾌합니다.

"5. 글 곳곳에 봐라 민노당지지자나 안지지자나 이사람들이 봤을때는 한겨레는 친노 친문신문일 정도고 그래서 니들이 과민반응하는 것이고 니들이 착각하는 거야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만 전혀 논리적 정합성에 맞지 않는 논거입니다. 
...
한겨레등의 진보 매체들이 기득권매체들에 편승해 신나게 팬대 휘두른 경향성은 정권의 중후반기를 기억하는 모두에게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두가 노무현 때문이다는 기득권매체로 부터 시작해 진보매체에게도 일반적인 경향성으로서 실재했지만 중간중간 물타기식으로 모두까기와 같은 선비질은 위선적 모호성에 기반한 균형맞추기에 불과했고 그런 순간적인 기계적 균형감이 가끔가다 튀어나왓을 뿐이라는 겁니다."

"7. 간교한 혀를 가진 사람들이 말장난을 하기 좋아하는데 언론이라는건 권력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기자가 팬대를 세우고 언어로서 근거를 대고 논리를 세우고 글을 구성해서 여론을 만든단 말이에요. 그걸로 전쟁도 일으킬수 있고 사람도 죽일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여론을 만드는 기자나 데스크나 신문사가 충분히 어떤면에서든지 니가 죽어야 진보가 사니까 니가 죽으라는 칼럼을 쓰고 일베새끼들이나 쓸법한 놈현 관장사같은 글을 지면에 싸지르고 해서 시골로 내려가서 조용히 살던 사람을 죽게 몰아갔다고. 도덕적인 문제를 스스로 인정한거 아니냐고?...이씨발. 이 간교한 혀를 어쩌나. 매년 특수활동비 백억원씩 그냥 혼자 쓰고 꿍치고 쓰고 뿌리고 해도 추적못할걸 퇴임 할때까지 안쓰고 수백억씩 남겨준 대통령이 노무현이다. 일년에 삼백조예산 주물럭 거리던 사람이라고. 이 개XX들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라..."

다음은 원 답글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
도대체 환상이라는 전제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솔직히 이게 무슨 논점의 글인지 파악을 못하겠습니다. 
이거 이런식으로 글 벌려 놓고 논점도 애매하게 흩어 놓으면 반박하기가 더럽습니다. 부디 고의가 아니길 빕니다. 갑자기 기분이 더러워 지려고 합니다만.
위의 글에서 본인이 주장하는데 맞는 논점만 취사 선택을 해놓고 상대방이 내새우는 논점은 대충 그럴수도 아닐수도 하는 식으로 대충 누르고 가는데 이러니 글이 내용이 없어 보이고 논점이 희미해서 어디부터 반박해야 할지 난감해 지는 겁니다.
일단 빠진부분 한번 채워 봅시다.
1. 소위 진보 매체는 정파성이 없나. 진보 매체로서의 정파성이 있고 특히 노동이나 사회운동쪽 담론에 우호적이고 그 대척점에 있는 모든 것들에 비판적이라는 건 인정 해야 할겁니다. 저는 정파성에 비판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 합니다. 왜냐하면 언론소비자의 선택을 손쉽게 하고 수용하는데 혼란이 없게 합니다. 이신문은 이런 이야기에 이런 위치에서 이야기 하는 곳이구나하고 기사를 읽으면 독자가 거르고 받아들이고 비판하고 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언론매체는 스스로 정파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들은 조중동과 한경오를 비롯해 모두 저널리즘에 입각한 정론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이건 위선입니다. 독자를 기만 하는 거에요.
2. 이런 기만성적 정파성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혼동을 줍니다. 정부정책, 사회현상, 사회운동, 문화 모든 곳에 걸쳐 정파성을 가지고 기사를 쓰고 논조가 결정됩니다. 아니 그래야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조중동은 그냥 그렇게 합니다. 우리 진보 매체는 이 정파성에 공정성잣대로 욕을 합니다. 하지만 본인들도 결국마찬가지 입니다. 아닌가요? 틀렸나요? 난 이런 기만과 위선이 싫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비겁한 것들은 언론도 뭐도 아닙니다. 애초에 진짜 본인들이 주장하는 진보가 우리나라에 얼마나됩니까? 주먹만큼 되나요? 그러니 자신있게 자신의 정파성을 못드러내는 겁니다. 지금 노조가입률이나 진보정당 지지율을 보면 답이 나오죠. 지금 현상태에서본인들 확장성을 고민하고 있는 한겨레가 무슨...
3. 우리 진보 정당이나 진보 단체는 소위 참여정부를 재벌의 창녀쯤으로 여깁니다. 정의당 참여계도 그런취급을 당내에서 받고 있다고 하죠. 본인들은 모르는 척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IMF터지고 그걸 극복하는 중간에 걸쳐 시작된 참여정부의 배경을 일일이 설명치 않겠습니다. 그 배경을 안다면 참여정부의 정책결정의 한계와 진보운동권이나 노동운동권과의 대립이 일방적으로 어디가 옳고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는건 알거라 믿습니다. FTA등의 갈등에서 진보매체와의 갈등은 그러니까 진보매체의 정파성을 빼고 이야기하면 논리적 서사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농업분야가 통상에서, IMF체제 이후 노동분야가 문제였는데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였나요?아니면 선택의 문제였나요? 결과론 적으로 참여정부 과오가 되겠지만 IMF체제에 들어간 자체가 족쇄인데 그걸 구태여 무시하고 무조건 비난만 해서 되겠습니까? 나도 IMF한가운데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고 집에 압류딱지 붙고 난장판된 집안 한가운데를 경험한 세대입니다. 가장 더럽게 걸린 세대랍니다. 그래도 사건의 전후는 살피고 판단합니다. 진보운동권이나 노동운동권과의 대립에서 진보 매체라는 곳의 정파성을 배제하고 참여정부와의 관계가 대립양상을 갖게 되었다고 하면 안됩니다.
4.여기에서 소위친노나 아니면 확실히 전통적인 우리나라 진보 노선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진보매체에 대한 착각을 합니다. 조중동이 아주 나쁜 놈들이라 그 이념적 대척점에 있는 놈들이 우리편이라고 착각을 하죠. 이게 치명적입니다. 사실이 아니거든요. 본인들 정파성에 맞지 않으면 그냥 모두 까기에 불과한데 이걸 몰랐던 겁니다.그래서 와!!! 해주다가 피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최소한 친노라고 하는 그룹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랬습니다. 
5. 글 곳곳에 봐라 민노당지지자나 안지지자나 이사람들이 봤을때는 한겨레는 친노 친문신문일 정도고 그래서 니들이 과민반응하는 것이고 니들이 착각하는 거야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만 전혀 논리적 정합성에 맞지 않는 논거입니다. 자기 정파성에 맞는 취사선택의 결과로서의 특별한 경향성을 놓고 일반화시켜 논거 했다는 겁니다. 무슨 이야기냐 위에서 이야기한 한겨레의 정파적 모호성을 가장한 위계가 가끔씩 드러난 흔적을 놓고 일반론적 반박논거로 제시하니 설득력이 없다는 겁니다. 한겨레등의 진보 매체들이 기득권매체들에 편승해 신나게 팬대 휘두른 경향성은 정권의 중후반기를 기억하는 모두에게 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두가 노무현 때문이다는 기득권매체로 부터 시작해 진보매체에게도 일반적인 경향성으로서 실재했지만 중간중간 물타기식으로 모두까기와 같은 선비질은 위선적 모호성에 기반한 균형맞추기에 불과했고 그런 순간적인 기계적 균형감이 가끔가다 튀어나왓을 뿐이라는 겁니다. 
6. 위 근거중 안철수 양강구도 어쩌고 저쩌고 하는 여론조사로 부터 시작된 안철수 편들기 논쟁은 그것만으로 시작된 논쟁이 아님을 먼저 지적해야 합니다. 분명 갑자기 여론조사에서 각 후보 선출이 끝난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유선전화비율이 조정되고 양강구도 깃발을 올린곳이 한겨레이고 그 이전부터 한겨레 고참데스크의 논조가 친노그룹까기 있었다는건 그 근거가 수없이 많습니다. 어디 누군가는 한겨레가 기계적 균형을 하려다 그랬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기계적 균형따위 신경쓰는 세상이라고 차라리 정파성을 드러내고 확실히 우린 이렇다라고 스스로를 밝은 곳에 세우고 주장을 하란 말입니다. 그래야 독자도 선택을 할거 아닙니까. 버릴물건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 물건인지 말이죠. 
7.간교한 혀를 가진 사람들이 말장난을 하기 좋아하는데 언론이라는건 권력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기자가 팬대를 세우고 언어로서 근거를 대고 논리를 세우고 글을 구성해서 여론을 만든단 말이에요. 그걸로 전쟁도 일으킬수 있고 사람도 죽일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여론을 만드는 기자나 데스크나 신문사가 충분히 어떤면에서든지 니가 죽어야 진보가 사니까 니가 죽으라는 칼럼을 쓰고 일베새끼들이나 쓸법한 놈현 관장사같은 글을 지면에 싸지르고 해서 시골로 내려가서 조용히 살던 사람을 죽게 몰아갔다고. 도덕적인 문제를 스스로 인정한거 아니냐고? 이씨발. 이 간교한 혀를 어쩌나. 매년 특수활동비 백억원씩 그냥 혼자 쓰고 꿍치고 쓰고 뿌리고 해도 추적못할걸 퇴임 할때까지 안쓰고 수백억씩 남겨준 대통령이 노무현이다. 일년에 삼백조예산 주물럭 거리던 사람이라고. 이 개XX들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라. 이렇게 돈 주물럭 거릴수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차용증쓰고 자기집 겨우 지어 조용히 살겠다고 고향내려가 책쓰며 지냈다고. 혼자 뒤집어쓰고 도덕적비난 본인이 감수 하겠다는 전언을 놓고 어떻게 그걸 본인이 대가성 뇌물받아 신문지상에 죽어라라는 비난을 받아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퉁을 치고 있냐고 지금. 본인 돌아가서 살집 짓는다고 차용증쓰고 빌린돈이 뇌물이라고 포괄적 뇌물이라는 되도 않는 걸로 온갖수모를 주고 검찰이 불러주는 시계 논두렁 같은거 검증도 안해 보고 기사 받아쓰기 하고 그거 찾으러 봉하로 가자고 하지를 않나 이런게 한두개만 쌓여 있어서 이런 개지랄을 하는 줄 알아? 뭐가 정론이고 뭐가 저널리즘이냐.그딴 저널리즘 나는 필요없다. 그런 상식없는 잔인한 저널리즘 나는 필요 없다고. 그런데도 지금까지도 그런 주제에 사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가르치려 들어. 아무필요도 없는 것들이. 조선일보 칠분의 일도 안되는 작은 것들이 이명박 박근혜때는 찍소리도 못하다가 꼭 좀 만만하게 보이면 물어뜯을려고 난리를 쳐. 언제부터 그리 당당했어? 이 위선자들아.
8. 최근 한겨레 모 부장급기자가 사람을 때려 죽였다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한겨레 모간부기자는 찜질방에서 성추행을 하다가 걸렸다고 합니다. 한겨레가 노대통령에게 들이댄 잣대가 맞다면 진보언론의 몰락을 막기 위해 두 기자가 죽던지 한겨레가 해체 되던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죽어야 한겨레도 관장사를 하던가 말던가 할거 아닙니까? 이게 말이됩니까? 이게 말이에요 똥이에요? 안그렇습니까? 자문해 보세요. 
9.최순실 사태에 피의사실 공표금지를 예로 들었는데 노력은 가상합니다만 근거가 틀렸어요. 최순실의 경우 수사과정에 대한 브리핑이 특검법에 포함 되어 있었거든요. 이게 옳지 않다고 이야기 하려면 특검법 만든 당사자에게 따질일입니다. 그걸 어디에 들이댑니까? 또한 위에 언급했듯이 노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브리핑 내용이 최순실때 처럼 사실 그대로 였습니까 아니면 논두렁 시계류의 말도 안되는 개소리였습니까? 그걸 그대로 받아적어 장사 잘 해 쳐먹었으면 본인들이 남들에게 이게 옳고 저게 틀리고 가르칠 자격이 없는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구나 하는 자성을 해야 합니다. 저널리즘의 기본도 없는 가짜 저널리스트 따위한테... 에효..
10.경향신문이 참여정부 86세대 운동권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자세를 달리 했다고 서술하고 한겨레 오마이도 86세대 운동권과의 연관성 때문에 정권에 우호적이었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뒤는 그렇지 않죠. 아니 애초에 진보언론쪽 86세대는 정치권중 노동계열진보정당을 제외하고 별 연관성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예로 한나라당에 86세대 그것도 nl계열 학생운동권이 민주당보다 적었습니까? 뉴라이트의 핵심맴버들 상당수가 그쪽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니 언론과 정치권쪽 86 관계는 차라리 운동권 정파성중 자기 정파성에 맞는 쪽을 취사 선택했다라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소위 진보 아젠다에 맞는 민노당이나 나중에 친노에게 주류를 내준 동교동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받아들였던 민평련계와의 접점으로 초기에 우호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친노와는 원래 우호적이니 마니 할 사이가 아니였을 거라 봅니다. 비록 노무현이 문재인이 경상도에서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인권변호사를 하고 약자와 민주화를 위해 기득권과 싸워온 동지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학생운동권 출신들이 노통이나 문통 그리고 그 지지자를 인정 했나요? 난 아니라고 봅니다. 기자라고 그 운동권 카르텔에서 비켜나 있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마이뉴스나 한려레나 경향이나 운동권성향에서 자유로웠다고 할수 없을 겁니다. 한토마가 이천년 초반에 어떤 분위기 였는지 아실분은 아실 겁니다. 어리숙한 친노따위 다구리 대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으니까요. 
11. 기자들은 독자들이 병신같아 보이나 봅니다. 문빠, 친노, 무슨 누구의 빠 팬등 이던말던 당신들 신문 구독하는 독자는 그냥 독자에요. 독자에대한 이런 언어구사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상이니 하며 물타기를 너무 쉽게 합니다. 개인 블로그질을 해도 그사람이 기자가 본업인 어떤 직장의 누구라는 건 본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고를 가지고 기사를 쓰고 지면에 올리면 듣기 달콤한 소리는 역겨운 위선으로 읽히고 쓴소리는 뺨때리고 침뱉는 걸로 읽힌단 말입니다. 
본인의 신념이나 기자의 양심에 따라 기사를 쓸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는 그에 동의 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자가 자신들의 독자에 동의를 구하지 않고 본인 신념에 따라 글을 쓰듯이말이죠. 욕을 하고 비난을 하고 난리를 쳐서 힘들겠지요. 그거 알겠습니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언론이라는게 본인이 본인의 사고 그대로라고 할수 있는 언어를 통해 글을 쓰면 그대로 반응이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꾸 그걸 니들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맹목적으로 팬질하지 말고 내말을 들어 하는 식의 훈계질은 하지 마세요. 독자는 정보수용자이면서 평가자이고 비평자이기도 해요. 본분을 지키세요. 독자를 왜 기자가 평가하고 선택하고 구분하려 합니까? 주제넘게. 본인들이 떳떳하고 긍지높은 기자라고 생각하고 본인주장에 확신 있다면 독자의 평가는 신경쓰지 마세요. 어쩌겠어요. 그 직업 자체가 그런것을. 기사나 잘 작성하는 거 외에 또 뭐가 있습니까?기자는 아무나 합니까? 그냥 그 자부심 먹고 정신승리 하셔야죠. 최소한 바이럴지수는 높아질거 아닙니까? 광고료도 늘고. 
12.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마음대로 욕하라고 했고 언론과 검찰에게 억울하다 공평하지 않다 한마디했다가 십자포화를 맞았고 마당에도 못나가겠으니 좀 그만 하라고 애원하셨는데요 기자들이 그분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그에 비하면 지금 이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나는 그게 부당하다 생각 합니다. 너무 몰아 붙이는거 안좋죠. 똑같이 보복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또 억울한 사람이나 만드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냥 분풀이 같은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나도 화를 못참고 위에 막 쌍욕을 하고 반말도 하고 그랬지만 뭐 그대로 그게 내 생각을 전달할수 있는 그대로 이니 구태여 수정은 안할게요. 난 기자는 아니니까 내글에 실리는 신뢰도나 영향력은 별거 없고 내가 돈받고 이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어쨌든 그래도 직업 저널리스트라면 독자들의 집단행동에 일희 일비 할게 아니라 본인 할일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나는 내일하고 당신들은 당신일 하고. 좋잖아요. 신념에 따라 본인 정파성에 따라. 
13. 이렇게 독자들이 난리치는거에서 멀어지려면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애초에 본인들의 정파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시작하는 겁니다. 나는 골수 진보 기자 입니다.나는 골수 반노반문기자 입니다. 그래서 민주당류나 친노 친문따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고 시작 하면 될것 같아요. 그러면 친노친문 따위가 그 기자 기사는 원래 그렇구나 하고 관심끊고 안 보게 되면 그만이잖아요. 서로 대립도 안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설사 읽는 다고 해도 좀더 그 기사를 중립적으로 수용할것과 거부할 것을 선택하기 쉬워 지고 그 성향을 감안해서 읽을 테니 문제가 상당수 해결 될거라 봅니다. 그래도 기사가 뛰어나고 설득력있고 진실을 이야기 한다면 아무리 생각이 다른 독자라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그런 기사를 쓰면 반박도 못할것이고 거기에 욕만 주구장창 달면 그때는 문빠니 노빠니 하는 집단이 정말로 박사모꼴 나게 되서 자멸 할테니 그걸로 된거 아닙니까? 자꾸 꾹 참지 말고 그냥 커밍아웃 하시라이겁니다.
14.원래 글쟁이라는게 쉬운일이었던 역사는 없었습니다. 원래 어려운일이에요. 게다가 기자는 지식인이잖아요. 그런데 요즘들어 질이 많이 떨어져서 기자질을 우습게 알고 일을 하니까 당황스러운 겁니다. 본인 직업에 대한 각성이 필요합니다. 
15.그리고 현재 소위 당신들이 말하는 소위 문빠들의 집단적인 정치 행위가 아무 논리도 없이 진행된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나는 매일 여러건의 텍스트를 읽습니다. 때때로 피가 거꾸로 솟아 오릅니다. 부당하고 불편합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고 기자들 언론권력이랑 싸워볼만 하다고 생각 합니다. 감히 엄두도 못내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으니 감개무량 하기도 합니다. 위 본문도 소위 문빠들이 들이대는 여러 논점을 이렇게 저렇게 취사선택해서 들이받지 않고 이리저리 나름 교묘하게 한다고 피해서 이건 환상이라고 쓰고 피해망상이라고 읽는 결론을 내렸잖아요.나금 싸워 볼만한 상황이 되었고 논리도 조금씩 더 고도화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스스로 잘 하고 있는 것인가 스스로 고민을 하곤 합니다.그리서ㅗ좀 더 탄탄한 근거는 없습니까? 우리가 착각하고 있다는 좀 더 탄탄한 근거 말입니다. 이렇게 피곤하게 글질 하느니 그냥 아닥할 근거 누가 내주고 입닫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하는데....
16. 편들어 달라는게 아니에요. 편들어 준다고 기쁘지도 않아요. 언제 뒤에서 칼빵
놓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냥 편견없이 시실만 보도하면 되잖아요. 저널리즘의 핵심은 진실추구 아닙니까? 진리추구가 아니고. 본인들이 능력이 없어서이건 본인 정파성에 묶여서 이던간에 그간 부당하게 소위 친노나 친문 그룹이 당해온 역사는 나는 사실이라고 봐요. 뭘 그렇게 잘못 했는지 모르지만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노 친문이라는 집단이 사실 전통적인 진보도 뭐도 아니면서 진성 골수 진보들에게 얼마나 친절했습니까? 그게 착각에 의해서 그랬던 아니면 살아남으려 비굴하게 처신해서 그랬던지. 일단 이렇게 단련되고 맷집좀 자라고 나니까 '이제좀 안맞고 살자. 우습게 보이지 말자.' 그러고 있는 중이니까 얌전히 쳐 맞던 놈들이 갑자기 덤빈다고 히스테리 부리지 말고 본인 일들이나 충실히 잘 하십시오. 괜히 조롱하고 건드리지 말고 본인들 일이나 충실히 잘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건 본인들이 해결할 일이지 우리는 대빵도 없고 누가 시킨다고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할거고 뭐 그렇습니다. 나하고 상관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러니 본인일 각자 알아서 열심히 하다보면 조용해 질거라 봅니다. 
17. 마지막으로 일부 지지자니하며 갈리치기 하고 고립시키려 들거나 문빠니 팬심이니 하는 깔보는 논조가 폭탄 뇌관이니까 단어선택 신중하게 하세요. 민주당 내부에도 떨거지로 만들 인간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번 대선경선에서 보듯이 내부총질 하려면 정치생명 걸어야 합니다. 빠니 패권이니 이딴 소리 했다가 다 지지율 빠지고
자빠진겁니다. 열심히 활동해서 본인이 판 무덤 잘 메꾸어 나가야 할겁니다. 이런 말장난 같은 걸로 얼마나 손발 묶어 놓고 때려 댔습니까? 이제 안통합니다. 어디서 약을 팔아요?
18. 정치 정파행위는 투쟁의 행위입니다. 수틀리면 신문사 사옥이라도 둘러싸고 나가서 싸워야 합니다. 다들 엉덩이가 무거워서 실행하려면 기자들이 떡밥을 마구뿌려 도발 해야 하겠지만 뭐 더이상 팬대 놀려 하는 장난질에 당하며 살지 않을 거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할거라 봅니다. 요즘 일부에서 한겨레 지분구조를 연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참고 하세요.

정리 하죠. 괜히 이런 물타기 기사 올리는건 그만 합시다. 나름 균형맞추고 토론의 장을 만들려는 노력은 잘 감사하게 받았습니다만 지금 다들 엄청나게 화가 나 있습니다. 노대통령 재임중 부터 퇴임하고 돌아가시고 박근혜에게 지고 지금까지 오면서 솔직히 친노 그룹이라는 사람들 혹은 친문이라는 사람들이 누구에게 붙어 호가호위 하고 살아오지 않았고 정치권 밖의 누군가를 진심으로 공격하거나 비난 하며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이보다 더 만만한 집단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안그래요? 조금만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인한테 도움이 안되니 니들때문에 확장성이 떨어져서 안된다 하면 다 숨죽이며 있는 모욕 없는 모욕 다들어도 참고 견뎌온 사람들입니다. 여기 저기 도움 필요한데 참여하고 나서서 후원하고 봉사하고 깨어있는 시민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 하고요. 뭘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랍니까? 제발 부탁이니 좀 놔두세요. 그리고 경고 하건데 어떤 정치 집단이던 친노 친문 문빠 일부 극성지지자 이딴 개소리 하는 인간들은 그냥 자동으로 적이라고 간주 할겁니다. 정말 일부 친노가 문빠가 한 만명쯤 달려 들어 물어뜯으면 어쩌려고 일부 지지자어쩌고 저쩌고 갈라치기를 합니까?전체를 싸잡아 뭐라고 할 자신 없으면 관두시던가요. 그 일부의 지지가 최소 만단위는 될텐데 거기에 모욕적으로 싸잡아 도발하면 오만 십만 이럴텐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먹고 살기 바쁩니다. 알파팀처럼 글 하나에 오만원씩 받고 일하면 좋겠지만 더이상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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