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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부족해서 주저리 주저리
게시물ID : freeboard_1553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뜻한별들
추천 : 1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3 22:29:52
고전은 "모두가 좋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기에" 고전입니다. 
누가 말한 것인진 몰라도 썩 좋은 말이에요.

논어는 공자가 지은 글입니다.
공자가 자뻑한 나머지 그 제자들이 유지를 이어
공자가 생전에 했던 말을 옮겼습니다.

첫 장을 이야기해봅시다. 
술에 취했으니 한자는 다 생략하고 걍 해석만 하겠습니다.

1-1. 배우고 시간 날 때 마다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1-2.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멀리서 찾아주면 즐겁지 아니한가
1-3.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못한다고 꽁하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참 멋진 말이거니와, 일반적인 말입니다.
왜, 평소에 다들 그러잖아요.
저는 참 게임을 좋아합니다. 맨날 인벤을 틀어놓고 삽니다. 볼때마다 재미있어요. 그야말로 '학이시습'입니다.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루리웹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즐깁니다. 유붕자원방래라고 할만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좀 어려워요. 댓글로 누군가 저를 인정하지 않거나, 욕하면 기분이 상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지 않을 때 성내지 않는' 경지는 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악플은 악플이지 ㅎㅎㅎ하는 분들도 있나봅니다.

성인의 말, 성현의 말 하며 떠받드는게 사실 별것도 아닌거같아요.
그냥 술 취해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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