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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쓰레기통이 된거같은 나
게시물ID : love_28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튼
추천 : 0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3 23:19:14

안녕하세요.
남친하고는 사귄지 일년 좀 넘었습니다. 둘다 직장인이구요. 남친은 저랑 만나면서 직장을 한번 옮겼습니다. 

물론 저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사회생활 힘든거 알죠... 근데 남친은 도가 지나치게 본인의 힘든것만 얘기합니다. 저는 직장일을 남친한테 잘 얘기하는 편은 아니구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직장에서 힘든점을 특별한 일 아닌이상 잘 얘기하는 편은 아닙니다. 

남친은 전직장 다닐때도 여러가지 문제로 늘 수백번씩 저한테 불만을 토로합니다. 초반엔 저도 위로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데 이게 반복되니깐 제가 무슨 감정쓰레기 통도 아니고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 옮기고 이런 한탄이 또 시작됐네요. 옮긴 직장에서의 각종 불만 사항을 비롯해서.. 가장 큰 문제가 집과 직장의 거리인데 편도 2시간이 걸립니다. 먼거리죠.. 저도 힘든거 압니다. 저도 2시간 되는 거리를 출퇴근해본적이 있거든요. 

첨에는 저도 너무 힘들면 그만둬라. 힘들어도 힘내라 등등 수많은 말을 해주었지만 매일 같이 한숨 한숨 한탄.. 거기가 일이 빡쎄서 그런것도 한탄하는데 그게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매일같이 카톡 통화 전부 본인 한탄만하다 끝나네요. 이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저까지 힘빠지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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