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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욕 글을 보다가
게시물ID : animal_181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lbane
추천 : 3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4 00:39:16
무심코 세 녀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지웠다.
이제는 두 녀석인데, 네가 떠난지 아직 반년도 안돼서 그랬나보다.

입원한채로 더 이상 가망이 없어 보내줘야한다는 말에 병원에 보러갔을때도,
마지막으로 눈을 감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서 피해있었는데

화장터에 동생과 너를 내려놓고 일 때문에 나 먼저 돌아오는데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 눈물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더라.

병원에서 나를 올려보던 눈망울과 
나를 보고 놀라서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던 모습이 떠올라서
끝까지 보고있어 주지 못한 내 비겁함이 미안해서..

꿈에라도 한 번 다시 보고싶다.
그럼 널 안고 미안하다 말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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