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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입니다.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946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찹쌀떡군
추천 : 0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6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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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을 걸 각오하고
두루마리 휴지, 비닐봉다리 들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이른 아침 치곤 영화의 특성 치곤
생각보다 사람이 있어서 살짝 놀랬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영화를 다 본 소회는...
그 분은 너무 사랑스러운 분이었네요.

전 늘 그분을 사랑했다고 존경했다고 생각했지.
사랑스러운 분이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영화를 보고 너무 사랑스러우신 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아쉬운 것은. 그 분이 살아계실 때 내가 이렇게 당신을 지지해요. 응원해요. 좋아해요.
라고 표현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대신이라고 뭐하지만 그 분의 친구는 꼭 지키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극장을 나왔습니다.

...영화후기라 영화게시판을 가야하나 고민하다, 그 분의 이야기라 시사글에 씁니다 :)
모두들 노무현입니다. 영화 많이 보세오.


아.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울진 않았습니다.
예상은 휴지 다 쓰고 봉지 꽉 채울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의 유머 그분의 사랑스러움등등을 보다보니 덜 울게 되더라구요 :)
출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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