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비도 아니고, 헤비업로더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플러도 아니고 어쩌면 오유에서 말하는 어쩌면 찌질한 선비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공포게시판 사태를 보면서 두 패로 갈려서 싸우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전 혐오물인가? 그거에 반대도 찬성입장도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동물의 피님 게시물을 저도 즐겨보는 편으로 재밌게 보았습니다. (문제가 된 자료는 제가 못 봐서 죄송합니다.) 어떻든 어떤 게시물(장르)가 문제가 되어 이렇게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은 것은 잘못을 따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해결방안'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안으로는 공포게시판 안에 따로 혐오/또는 잔인 관련 게시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고민게시판 안에는 성인관련고민게시판이 따로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동물의 피님 같이 생각있는 분들은 알아서 자료를 분류해주실 거고, 보고 싶은 사람들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양쪽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조금씩 양보하면서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보다 뛰어나신 능력자분들이 오유엔 훨씬 많다고 들었습니다. 운영자님께 도움이 될 좋은 방안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ㅠ (상대편 비난이나 그런 댓글은 올리지 말아주십시오. 심한 경우는 삭제하겠습니다. 원하는 건 두 쪽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대안입니다)
ps. 저도 사람인지라 악플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 누가 옳다 그르다 욕을 하는 건 우리가 욕하는 국회의원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여 좋은 방안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