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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47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비재규
추천 : 7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04:17:51
예상대로 아주 펑펑 울었습니다..
일부러 심야, 마지막 시간으로 봤어요.
노무현 그 이름만 들어도 사무치는데
두 시간 내내 젊은 그를 보고 있자니
그리움, 애닳픔, 송구함이 소용돌이처럼 몰아쳐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노통이 살아있었을 때, 재임 시절 때,
내가 그에게 힘이 될 만한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은
제 삶 속에서 평생 애닳픔과 사무침으로 남아
이 눈물이 오래도록 마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 그가 그렇게 힘들게 싸울 때 나는
겨우 고등학생이었나
왜 나는 깨어있는 고등학생이 아니었었나
왜 대학생이 되어서도 관심갖고 지켜 보지 못했었나
그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많은 후회와 안타까운 마음,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여운으로 남아 잠이 오지 않네요...ㅠ
영화 감상평을 한 줄만 말하라고 한다면....
노무현, 그는 진정 선구자였다....
출처 |
보실 분들, 휴지를 예상의 세 배 정도 챙기세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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