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과하고 털고가는 편이 낫지않나 생각해요. 야당에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설명과 양해를 구하는 형식으로요.
어찌되었던 문통령 본인이 했던 말을 번복/수정해야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제에 위장전입에 관해서는
투기목적이나 학군배정같은 사적이익취득이나 공공이익/사회질서에 해를 가한 경우가 아니라면 위장전입에 대한 죄의식이 옅였던 십수년전의 당시
눈높이를 감안해서 앞으로의 인사검증의 잣대를 재정립하도록 하겠다.
지금 거론되는 인사들 면면을 보면 지난 정권이나 더 거슬러서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의 인사와 비교해도 훌륭하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문통령의 국정
철학과도 부합되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다른 후보자들의 악질적이고 의도적인 위장전입과 비교해 넘어갈만한 죄질임이 분명하므로 이것
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도 이 정도의 눈높이로 봐달라는 취지로 설명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