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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주 정권을 보며 느낀 점 (어제에 이어서 쓰는 글 입니다.)
게시물ID : sisa_948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뚠뚠따레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9 23:28:00
어제에 이어 제가 글을 쓰게 되었네요

좋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어제 제가 주장한 내용에 대하여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우선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우선 제가 주장하는 이기적인 소수는 진짜 피해자가 아닌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대다수를 선동하고, 사실을 왜곡시키는 이들을 지칭하는 것 이었습니다. 다시보니 오해할 만한 단어를 제가 사용하였군요

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어제, 제가 서울로 오랜만에 출장을 왔고, 오늘은 다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이틀간 제눈으로 본 것은 서울역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유공자를 비난하는 집회를 보았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가 5000명이 넘으며, 이들이 가진 상상을 초월하는 혜택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에 5.18 유공자 분들이 받으시는 혜택은 저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반대로 혜택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족노조를 뛰어넘으며, 서류를 넣는 즉시 입사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서초구 그리고 지난 탄핵정구 이후에서 친박세력이 헌법을 무시하는 발언 및 행동을 제눈 으로 여러번 보았기에 그들을 이기적인 소수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진정으로 국가를 유린하고, 피해자를 조롱하고, 가해자가 피해자인 듯한 코스프레를 하는 듯한 이들이 아직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현재 상황들에 맞물려 저는 지난 5.18 기념식 에서 현 대통령 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이들은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에 찬동합니다.

만약, 그러한 법이 존재한다면 어제 매드크라운님께서 저에게 지적하 주셨던 부분에 대한 주장은 앞으로 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나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들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비난할 것입니다.
하여, 저는 이번 개헌정국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며, 개헌이 불가한 경우에는 여전히 이러한 자들의 인권을 박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 유신체제가 시작되기 전까지 호남지역은 당대 독재자를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남지역 사람들과의 신뢰상실, 호남지역차별로 인하여 지역갈등이 시작되었고, 이후 새로 등장한 독재자의 학살, 이해가 불가능한 국가의 폭력으로 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망명 및 징역생활로 인하여 동서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특히 새로 등장한 독재자의 경우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를 조롱합니다. 이제와선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해가 불가능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주제를 벗어나자면 이러한 가해자의 인권역시 존중되어야 하나요? 제가 판단하기엔 이런 성향을 지닌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절 비난 하더라도 저는 끝까지 자유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집은 최소 5대가 넘는 시간동안 부산에서 살아왔습니다. 통상적으로 보수적인 것을 지향하는 지역이라고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제가 보았을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은 젊은 나이엔 피해자 였으며, 나이가 든 이후 엔 국가란 무엇인가 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대통령이 된 이후엔 가해자를 용서하고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분노와 상처를 혼자 감당해야 했습니다. (혹시 제가 가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틀렸다면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매드크라운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호남에서 피해자의 논리로 호소한 이유는 제가 감히 판단하기에, 
피해자의 논리가 아니라 실제 피해자셨기 때문에 사실을 말한 것 이므로 제가 새로운 주장을 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가 불가하게도, 언론 또는 소위 전문가라 자칭하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동서갈등의 시작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동서갈등의 시작점이 된다는 것은 저로써는 몇년에 걸친 고민을 하여도 도저히 이해 또는 수용이 불가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을 보았을때 대다수의 삶이 좋게 말씀드리면 대인배의 삶, 나쁘게 말씀드리면 역사의 희생양 또는 피해자의 삶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불가한 주장으로 이분의 삶을 우습게 알고, 대중을 선동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이기적인 소수"가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국가는 소수의 이야기를 존중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옛 어르신들의 말씀 중 일벌백계라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이기적인 소수"의 행동은 국가를 분열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피해자의 눈에 피눈물을 만들고, 피해자 주위 사람들에게 극단적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합니다.
만약 국가가 나서, 이들을 엄벌하지 않는다면 독버섯처럼 번질 것 입니다.
하여, 저는 이들은 국가수준의 교화가 불가하다 판단하였고, 인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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