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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교육때 도착하자마자 애국심 소멸한 썰품
게시물ID : military_77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페리우스
추천 : 10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5/30 21:00:20
훈련소 수료하고 후반기교육하러 방공학교로 갔음

근데 도착예정시간보다 더 늦게 도착해서 다른 교육생들 저녁먹을때쯤 도착함

생활관 배정받고 뭐하고 뭐하다가 밥먹으러 갔는데

인원이 50명가까이 되는데 밥이 끽해야 5~6인분남음

내가 받은 양은 밥 반에 반주먹 깍두기 한개 콩나물국 몇방울

배고파서 깍두기 네조각 컷팅해서 먹고 남은 밥은 깍두기국물에 비벼먹음

근데 인원이 50명정도라 절반정도는 밥못먹음

근데 갑자기 조교가 밥 못먹은 인원은 px에서 식사해주겠다고함

그래서 우리도 빨리 식판씻고 px가는 줄에 설라고했는데

조교가 너네는 밥먹었으니 안된다고 했음

진짜 살면서 사람 죽여버리고 싶었던적 처음임

아직도 화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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