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중국 대련 여행 다녀왔어요.
벌써 2주 정도 지났네요.
먹었던 것만 일단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나중에 또 가고싶어요.
ㅎㅎㅎ
첫날 도깨비시장(?) 같은 데서 먹었던 오뎅탕? 입니다.
야채나 오뎅 유부 등 자기가 넣고 싶은걸 골라서 넣으면 끓여줍니다.
거의 매일 사먹었던 양꼬치
맥주랑 먹으면 대박입니다.
한국에서 파는 양꼬치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누린내 전혀 없구요. 양념도 좋았습니다.
이슬람 사람이 팔더라구요.
쌈집입니다.
왼쪽 구석에 있는 통에 밀가루로 만든 쌈이 있구요.
그걸 앞에 있는 재료에 싸서 먹는 방식입니다.
조개가 신선했어요.
해산물이 생각보다 맛있었었요.
희가덕이라는 프랜차이즈 만두집입니다.
여기 정말 강추합니다.
새우만두는 정말 대박입니다.
한국에 오면 1만5천원은 넘어야 가능할 것 같은 금액인데 그 반값에 먹을 수 있습니다.
촉촉한 껍데기에 깨물면... 아...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희가덕에서 시킬 수 있는 추가메뉴 돼지등뼈찜.
이것도 대박!
희가덕!!!
중국 가시면 꼭 맛보셔야 해요~
불이심이라는 만두가게입니다.
집에오는 날 먹었는데 국물을 먼저 빨아먹고 먹는 만두랍니다.
청나라 때부터 있었다는데, 약간 짠 느낌이...
이선생 우육면입니다.
대련 공항에 있더라구요.
국물이 뭔가... 한약재같은 느낌... 너무 좋았어요.
다 먹었습니다.
음식 별로 안먹는 친구가 국물까지 다 비우는 거 보고 깜짝놀랐던 기억이....
또 먹고싶네요.
이선생 수육입니다.
이걸 면에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모든 메뉴에는 맥주가 딱 맞고.
맥주는 한국돈 1000원 밖에 안합니다.
천당아래 분당?
천당 위에 대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천국입니다.
또 가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