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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대한 인터넷 여론의 이중성
게시물ID : sisa_95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HANU
추천 : 1/28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6/01 11:32:28
최근의 한경오 논란이나 대선기간과 어제의 JTBC논란을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실제로 대선기간 동안, 그리고 문재인정부의 집권이후에 대놓고 못된 짓을 더 많이 하는 다른 언론들이 많은데
인터넷 여론의 주요 공격타켓은 그들이라는 거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잘못된걸 잘못된거라고 비판하는데 뭐가 문제인가 그럽니다.
그러면 왜 수구언론들에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조용한가 물으면 그들은 늘 그래왔지않나 그럽니다.
그 기저에 [배신감]이란게 작동하는게 틀림없어 보이는데 감정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억지로 부인하는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소위 진보언론이라고 부르는 자들이나 손석희사장이 데스킹의 최종책임을 맡는 뉴스룸은
자기들이 가진 언론인의 소명의식이나 직업윤리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기계적인 중립을 유지함으로써 시대에 뒤쳐지거나 직업엘리트의 위선에 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걸 간과하기 어려우나
그들이 누구의 편에 서거나 누구의 반대편에 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주류 언론의 한 쪽이 일방적으로 한쪽 편을 들며 이익 집단적 양상을 보인 탓에 상대적으로 그들의 반대편에 서있는거 처럼 보였던거죠.
그들이 여러분의 편을 들어줄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믿는대로 믿을 이유도 없고요.
 
감정적인 애착을 버릴거면 잘못하고 실수하는 언론엔 똑같이 비판하고 잘하는 언론엔 잘했다 칭찬하면 됩니다.
누구는 더 까고 누구는 덜 까고 하지 말고요 
감정적인 애착을 가지고 갈꺼면 끝까지 가야합니다. 지향점이 유사하다던가 그래도 다른 언론들에 비해서는 
이 정부에 이용가치가 있다든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모두와 전쟁하겠다는건 전혀 현명한 일이 아닙니다.  
언제까지나 우호적인 대중여론이 다수일거라는건 착각일뿐입니다.  
 
십수년전에 배신감이 든다고 무턱대고 비판하고 비난하고 결국 그것을 크게 후회해 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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