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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는꿈
게시물ID : military_77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이후우
추천 : 1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02 12:16:47
꿈속에 제가 집에 가려고 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검문을 당했습니다. 신고없이 무단탈영이라고..그러더니 통차한대가 떡서더니 더블백 던져주고 탑승..영문을 몰라 가는중인데 떠오른 생각이 난 제대했는데 왜 군대에 가는거지? 이건 또 뭔가 했습니다.

도착후에 내무반에 들어갔는데 군시절 선후임이 떡하니 앉아 있는겁니다.순간 숨이 턱 막히면서 현실분간이 안되더군요.

절 데려온 사람한테 애걸하면서 전 제대 했다고 집에 보내달라고 말했는데 제대확인이 안된다면서 다시 군복무를 해야한다는겁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어이가 없어서 멍해지는데 선임이 px에 저를 데려가는겁니다. 군생활 다시하려면 냉동식품이지 하면서 만두하고 볶음짬뽕을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너무생생해서 현실감100% 꿈과 분간을 못하고 받아들이려하는 순간에 친한친구의 등장..이 녀석도 재 입대했다고 이건 또 뭐냐고 물어보네요.

우리 같이 집에 가자고 탈영을 시도 했는데 나가는 입구를 못찾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둘이 부둥켜않고 엉엉 울었는데 갑자기 오빠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꿈이깼습니다.

와이프가 제가 자는데 안하던 잠꼬대를 하길래 신기하고 재밌어서 구경하고 있는데 했던말이 "아니지 말입니다. 고향만두"
 
그러다 애처럼 엉엉 울길래 흔들어 깨웠답니다.

진짜 베개에 눈물자국하며 그 서러웠던 감정이 식지않은채로 깼습니다.

꿈인걸 알고 와이프를 덥썩안고 고맙다고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하는말이 만두 먹고싶어서 울었냐고  ㅋ

오늘저녁에 만두해줄까 이러네요. 아니 나 만두싫어 하고 다시 누웠는데 무서워서 잠 못잤습니다. 또 데려갈까봐 ㅜㅜ
출처 낼모래40에 군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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