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용돈이 궁해서 알바 알아보다가
무한리필 고깃집 시작했거든여? 시급은 6500원이고 평일 오후라 시급받는건 6시~11시인데
문제는 마감시간이 불규칙적이라..(마지막 손님에 따라서ㅠ)
12시에나 끝납니다..
게다가 너무 바빠요. 대학가랑 유흥가의 콜라보레이션이라 대학생도 많고 회사원 단체 회식도 많고ㅠㅠ
식당 서빙이 어렵긴 하잖아요. 하나 시킬때 다른 테이블에서도 이거 저거 다 해달라하니 헷갈리고 멘탈 갈라지고
더더구나 고깃집이라 기름범벅 땀범벅 되는건 당연지사..
차라리 시급 깎지만 편의점에서 일하는게 나은거 같다 싶고. (지방이라 시급 잘쳐주는 편의점 전혀 없음)
제가 알바는 많이 안해봤지만
풍남옥이란 국밥,찌개,탕 파는 식당 야간 알바랑
편의점
전공 관련된 업무
등을 해봤는데 식당 서빙같은게 참 어려운것같아요.
일 하나 하고 있는다 다른 일들이 무수하게 쏟아져 내리는 느낌?
게다가 힘든거 털어놓는데
다른 알바경험 있는 사람들이 원래 고깃집 힘들어서 시급 7~8천원 주는데 거기 넘 짜다고 하더라구여.
알바하면서 시급 빠방하게 받았던건 전공 관련 업무나 인맥으로 들어간 곳 뿐이라 딱히 시급에 무지했는데
원래 고깃집이 시급 많이 주는 곳이였다는걸 알게되고나서 멘붕이네요.
알바 그냥 다른거 구해볼까요?
제 의지가 나약한건지
괜히 고민이네요. 근데 진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체감상 군대 유격훈련보다 힘듭니다 진짜ㅋㅋ
주위에 편의점, 패밀리 레스토랑, PC방, 기타 술집 이렇게 알바자리 있던데 새로 구하는게 좋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알바하는게 좋을까요?
꿀알바 같은거 기대는 안하니까 좀 적당히 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번 일하면 다음날까지 앓아누울 정도 아니게만 제발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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