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 4년 전에 78 -> 69 으로 정말 성실하게 한달 중 일요일은 휴식으로 잡고 하루도 안 빼고? 하루만 빼고? 매번 아침 일어나자마자 달리기하고 세끼 정해진 시간에 밥+단백질+색깔 다른 나물 3개 이상 먹으며 뺐는데요
한 달만에 너무 많이 뺀 걸 제외하곤 정말 건강한 방법으로 뺐다 생각했는데 저렇게 하니까 칼로리를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다 때려치고 그냥아무거나 막 먹으며 급격하게 요요는 아니고 1년 정도 걸쳐 78 복구한 거 같고, 거기서 더 쪄서 85 정도까지 쪘거든요
지금은 먹는 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적당히 탄단지비타민무기질 맞춰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랑 그냥 적당히 적게 먹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달리기 하고 있거든요 (이 적당히 적게 먹어야지라는 것도, 많이 먹은 날도 딱히 신경 안 써요 술자리 가서 안주도 아마 제가 제일 많이 먹고, 어제랑 오늘 둘 다 치킨 시켜먹고 그랬어요.. 물론 매일 이렇게 막 살진 않는데 며칠 폭식(?) 해도 급하게 살 빼려는 생각 자체가 없어지니까 별로 스트레스 안 받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두달? 정도 지나니까 85 -> 75?76? 정도 돼있더라구요 음 뭔가 이렇게 사니까 칼로리에 집착 거의 안 하게 되고 살은 살대로 잘 빠지고 좋은 것 같아요 님들도 그냥 5대 영양소만 대충 맞추자란 생각으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