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K리그 승강제 도입
게시물ID : sports_34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렌나할
추천 : 7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1/08 23:04:12
K-리그 승강제 도입 앞두고 3가지 모델 저울질
'내가 응원하는 국내 축구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됐어.'

이런 대화가 국내에서 가능할까. 축구계가 K-리그 승강제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프로축구연맹·실업축구연맹은 최근 한 스포츠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승강제 도입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행 가능한 승강제 모델은 총 세 가지다. 이중 '코리안 프리미어리그(그래픽 예3·Korean Premier League)' 신설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기존 K-리그 16개 팀 중 10~12개 팀이 1부 리그 격인 코리안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고, 비교적 경기력이 떨어지는 4~6개 팀이 2부 리그 격인 K-리그에 들어간다. 내셔널리그에서 자금력과 경기력이 좋은 일부 팀도 K-리그에 속한다. 기존 내셔널리그는 3부 리그로 분류되고 그 아래 4부 리그 격인 아마 A·B리그가 생긴다는 게 전체적인 틀이다.

이렇게 되면 완전히 새로운 판이 깔리는 셈이다. 프로축구 도약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있는 팀만 모아 코리안 프리미어리그를 운영할 수 있다. 또 국내 축구팀의 경기력 하향 평준화 우려가 말끔히 해결될 수 있다. J-리그의 프리미어리그 창설 움직임에도 한발 앞서 대응하는 셈이다. 하지만 코리안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지 못하고 K-리그에 남는 구단들의 반발 가능성이 크다. 현재 K-리그보다 경쟁이 심화돼 경영환경 악화도 우려된다. 상위리그와 하위리그 간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걱정거리 중 하나다. 이밖에도 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그래픽 예1)과 K-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 프로 2부리그를 창설하는 방법(그래픽 예2)이 있지만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다.

승강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12년까지 승강제를 갖추지 못한 리그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주지 않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도 "한국이 2012년까지 승강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계획대로만 하면 부정적으로 볼 것도 없다"고 말했다.


축구 관련 연맹들은 15일 오후 2시 이화여대 교육문화관 메인홀에서 '승강제 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축구 전문 기자·축구 해설가·K-리그 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코리안 프리미어리그도 볼만하겠네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을 위해서라면 

조만간 승강제는 꼭 도입해야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