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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건을 보는 우울증 환자의 마음
게시물ID : star_410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10
조회수 : 174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6/07 01:56:04
우선 저는 탑을 옹호할 맘이 없어요
약빨고 지랄을 떤건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음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고
10시 반에 우울증약+수면제+신경 안정제를 먹었는데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어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약을 먹어도 잠이 안오고
심한 자괴감 우울감 자살충동 외로움 
삶의 회의감이 마구 몰려와요

그럼 타온 약을 더 먹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
아 저걸 먹음 잘수 있고 한결 편해질꺼고
다음날 내 앞의 일들을 해치울 기운이 생길꺼야 라던가
아 잠시라도 잊고 쉬고 싶다는 그 유혹이 정말 굉장해요

약을 먹었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는 날은
그 다음날 굉장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고 눈물이 쏟아쟈요

저는 그래서 탑이 그 충동을 못이긴거라 생각해요
정말 피하고 싶고 쉬고 싶다는 그 유혹을 못이긴거라고 

그리고 뉴스나 커뮤니티나 댓글로 비웃는 댓을 보면서
저는 탑이 걱정이 돼요

진짜 우울증이 심하고 그러면 궁지로 몰리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러면
진짜 심한 자살 충동을 느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도 목에 감아본적이 있어요
그냥 아 이렇게 감으면 죽나 이러고 이렇게 함
나는 쉴수 있나? 

그 유혹이 심할땐 성욕보다 더해요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댓글로 사람을 죽는거 보는건
전 고 송지선님으로 충분하다고 봐요

그때 그분과 트윗 친구였는데
sns를 가니 온갖 성희롱 욕...
제가 힘내시라고 남겼는데

1시간 후 자살하셨다고 뉴스에 나오는걸 보고
 저는 사람들의 댓글이 그분을 가시게 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탑의 경우와는 다르지만요

환자려니 
정신이 아픈 사람이려니
낫고 나면 법대로 처벌 받으려니 하고
조금만 아량의 베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남일 같지 않아서 정말 오지랖 부려봐요

그리고 YG언플은 역겁고 천박하고 무책임합니다
개새예요...

잠이 오지 않아서 주절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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