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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eat Xonic 짤막한 리뷰
게시물ID : ps_18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8R
추천 : 2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6/08 01:05:43

펜타비전에서 퇴사한 멤버분들이 만드신 게임입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걍 샀습니다.
최초 1회 스킵할 수 없는 오프닝에 나오는 크레딧을 보니, 음, 그 분들이더군요.

일단 게임 영상은 위에 꺼를 보시면 됩니다.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만약 1시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제 머리 끄댕이를 잡겠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산 뒤 하드코어 게이머인 동생과 나눈 카톡입니다.
KakaoTalk_20170608_005005823.jpg



게임 사기 전에 동생이랑 상담이라도 한 번 해볼걸...
이 돈으로 그냥 디맥살 때 보탤 걸...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좌우로 나뉜 판정선 때문에 눈을 아래 그림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Cap 2017-06-08 00-59-14-717.jpg

- 동시 입력 노트를 알려주는 장치가 없어 실수로 연타를 하게 됩니다.

- 상/하 노트의 색상이 같아서 구분해서 치기 어렵습니다. 옵션에서 설정도 불가능합니다.

- 아날로그 스틱 조작 후 버튼조작으로 복귀하는 게 매우 짜증납니다.

- 곡 당 난이도가 하나입니다. 버튼 수에 따른 패턴 변동만 있습니다.



사실 코나미가 특허를 가지고 개똥같이 굴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겁니다.
비마니 이후로 나온 게임들은 어떻게든 그 마수에서 벗어나야만 했으니까요.
이 괴랄한 조작계도 아마 그런 발버둥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는 지금에서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게 데레스테에 소홀했던 제 자신에게 주는 과금신의 벌이 아닐까 하고...

혹시 리듬게임을 이걸로 입문하시려거나, PSN 스토어의 별점을 보고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절대'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7월 달에 디제이 맥스가 나온다니 그걸 기다리세요!

나중에 PSN+ 무료 게임으로 풀리면 그 때나 한 번 구입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절대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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