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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 '역사관 비판' 반박 "싸울 땐 싸우겠다"
게시물ID : history_28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4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8 09:38:04

“확실히 싸워야 할 문제가 있으면 싸우겠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최근 학계 관계자들이 제기한 ‘재야 역사관 추종’ 의혹·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지시와 관련해 “일본 지원을 받은 국내 학자들이 임나일본부를 가야로 쓴 논문들이 많아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도 후보자는 최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동북공정, 독도 침탈에 대비해 우리 역사관이 확고해야 한다. 학계의 문제제기는 잘못된 것이며, 만약 청문회 때 이 문제를 질문하면 그대로 (내 의견을)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로 지명되기 며칠 전,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이 주최한 고려 국경선 실체 토론회에서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 특위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축사를 한 것을 문제삼고 있다”며 “지난해 부실 논란을 빚으며 교육부 평가에서 40점대의 낮은 평점을 받은 ‘동북아 고대역사지도 사업’이 중단되자 징계를 받은 일부 학자들과 제자들이 ‘맺힌 것’을 풀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심재훈 단국대 교수 등 일부 강단 역사학자와 교사들은 도 후보자 지명 이후 그의 강한 민족주의적 성향과 유사역사학과의 친연성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비판을 페이스북 등에 올린 바 있다.

도 후보자는 이어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에서 임나를 가야라고 주장했는데, 일본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 주장을 쓴 국내 역사학자들 논문이 많다.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관련 자료들을 찾아놨다”면서 “가야사에서 일본 쪽 주장이 일리 있다는 국내 학자들이 있어서 쟁점이 생긴 상황인데, 학문적 논쟁은 계속해나가면 된다. 일본 쪽 주장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우리 주장을 확실하게 하는 역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역사학)는 “역사학자들의 해석 자체를, 권력을 가진 비전문가가 재단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선을 넘어선 내용이다. 장관 후보자의 이야기로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1.일본의 연구지 지원으로 임나 일본부 설을 주장한 역사학자는 누구인지 참 궁금한데 문체부 장관 후보씩이나 되시는 분이 공개하지 않으실리는 없겠지요, 고랫적 이병도 시절부터 부정된 사실이 학계에서 통용된다? 정말 궁금하기 이를데 없네요.

-2.문체부 장관 후보씩이나 되시는 분이 얼마나 무지한지 여실하게 알수 있는데, 임나 = 임나일본부가 말이나 되는지, 일본서기에 기록된 임나의 용례만 보더라도 단일 세력부터 여러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대상으로 쓰이는 등 다양한 용례로 쓰이고 있어 단언하기 어려운것은 물론이거니와 비단 일본서기뿐만 아니라 중국의 송서,양서, 남사 등의 사료들부터 국내의 광개토대왕비, 삼국사기, 봉림사 진경대사보월능공탑비 등에서 그 쓰임이 확인되었고 그러하기에 학계 전반에 있어 다양한 용례의 임나를 쓰는 현실은 왜 무시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7/06/06/story_n_169662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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