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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내정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954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식주의
추천 : 2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09 0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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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썰전보면서 유시민님 발언에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파급력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자 임명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정자의 검증은 썰전에서 이야기 되었던 대로 1.정책 2. 도덕성 이 두 가지를 봐야하는데, 1.정책의 경우 능력이든 가치관이든 지적받을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도 마음에 들어하시구요.

다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2.도덕성 에 관련된 문제인데, 지금까지 이슈가 된 내용들을 보면 내정자 본인의 문제보다는 가족의 문제가 대부분 입니다. 그럼 이 문제들에 대해 내정자가 얼마나 알고 있었느냐가 중요한 도덕성 검증 부분인데, 내정자의 인생을 비롯해서 봤을 때 거의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합니다. 내정자는 대통령 통역관을 거쳐 오랜시간 해외근무를 해 온 사람입니다. 가정사와 관련되어서는 가족에게 많이 위임했을것이고 무엇을 샀다 무엇을 팔았다만 들었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까지 알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시민님 말씀대로 청문회에서 이슈들을 잘 대응하는 능력을 보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 될 수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 내정자는 그 동안 가정을 위임하고 업무를 오래 해 온 분이셔서 가정문제를 커버해본 적이 없어 숙련된 대응보다는 일반적인 반응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그 마저도 일반인보다는 월등히 뛰어나시구요. 집안일보다 본인의 업무에 치중해오신 커리어우먼 스타일이신걸로 보입니다. 요즘 그런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구요.

그리고, 어제 썰전보면서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인데, 강경화 내정자 이야기 부분의 편집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대화도 매끄럽지 못한데다 뉴스룸 편집하듯 좋은부분 다 가리고 안 좋은 부분만 보이는 느낌이 강합니다. 유시민님의 발언도 전체적으로 우수하지만  아쉬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그게 마치 본인의 주장인 양 편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정자의 환경과 능력을 고려했을 때, 가정부분에 대한 제어가 확실히 된다면 외교부장관으로서 충분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가정문제는 정부차원에서도 감시될테니 문제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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