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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 만찬을 보면서 추미애 대표를 칭찬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954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57
조회수 : 265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6/10 00:34:56
요즘같이 인사청문회 대치 정국에서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2012년에 집권했더라면, 어땠을까

2017년에 집권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당청관계였을 것입니다.

2012년에 문대통령이 당선되어 지금의 상황이라고 쳐봅시다.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원내대표나, 정동영 상임고문, 주승룡 조경태 김한길 등등의 사람들이 "협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청와대는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강경화 낙마도 감수하여 야당의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라고 했을 가능성 200%입니다.

오...쒯.......소름이....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야당과 언론의 십자포화에도 더불어민주당에는 흔들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비둘기파도 없습니다. 재뿌리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만큼 당의 체질이 달라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시즌2는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 추대표가 청와대에서 대통령님하고 만찬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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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되는 9일, 새 정부 들어 처음 이뤄진 당청 간 만찬회동은 2시간 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하나가 되어 자신을 도와준 데 감사의 뜻을 표했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끝까지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면 당청 관계가 멀어지는 역사를 봤는데 과거의 당·청관계를 반면교사로 삼아 생산적이고 건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대통령과 함께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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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게 바로 진정한 여당 당대표의 자세입니다.
과거 열린우리당의 차별화 전략을 상기하면서 이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그럴일 없다. 5년 내내 차별화없이 대통령 곁을 지키겠다 이겁니다.

저는 추대표가 이 약속만 지켜준다면 진짜 당대표실로 종이학 99999개 접어서 보낼 자신 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여당의 대표가 바로 이런 대표입니다.

지난 대선 흔들림없이 잘 해줬고 실수한게 있었을땐 고집부리지 않고 국민과 주변의 쓴소리에 바로 귀기울였습니다. 언론에서 이간질할때는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밝혀줘서 국민과 당원을 안심시킨 대표입니다. 이런 과정을 볼 때 앞으로도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과거 정똥녕식 언플로 당을 망가트리는 일은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대표 칭찬을 한번 거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2004년 과거의 일들 때문에 한때나마 1g의 의심을 거두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주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당을 잘 이끌어서 문재인 정부를 화끈하게 뒷받침해주시기 바랍니다! 추대표 알럽..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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