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별 통보받은 날, 그냥 일어난게 후회됩니다
게시물ID : love_30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iryTales
추천 : 3
조회수 : 12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1 00:00:03
잡았어야하는데...

맘속에 남아있던 작은 의심과 멘붕으로
그녀의 표정조차 보지 못하고 일어난게 너무 후회되네요

4일차가 된 지금,
우린 인연이 아니었다고, 결국은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고
위안해보지만 가슴 한편이 텅 빈 거 같습니다

열정도 없고 체력도 약하고 경험과 센스도 부족해서
항상 답답하게 하고 서운하게 한 남자였는데도
사랑해준 사람을,
왜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편하게 받기만 했는지


괜찮다 괜찮다
해보지만

쉽지않네요


차라리 슬퍼서 울 때가 나았던거 같습니다
더 이상 울컥하며 눈물이 흐르진 않지만
가슴이 너무 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