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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의 입장으로 보는 개마(蓋馬)의 위치.. [수정]
게시물ID : history_28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玄朝..
추천 : 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1 13:59:52
 
①-1 馬邑山,在平壤西南。唐顯慶五年蘇定方破高麗軍於浿江,奪馬邑山,遂圍平壤,即此。
①-1 마읍산,재평양서남。당현경오년소정방파고려군어패강,탈마읍산,수위평양,즉차。
①-2 又蓋馬大山,在平壤城西。
①-2 우개마대산,재평양성서。
▲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38권..
 
{ ※ 급히 쓰느라 수정해야할 부분을 미처 보지 못하였는데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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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1 마읍산(馬邑山)은 평양(平壤)의 서남쪽에 위치합니다. 당나라(唐) 현경(顯慶) 5년(660년) - 소정방(蘇定方)은 패강(浿江)에 고려군(高麗軍 : 고구려군)을 깨뜨렸고,마읍산(馬邑山)을 빼앗고, 나아가서 평양(平壤)을 에워쌌으니, 즉 이 곳입니다.
▶ ①-2 또 개마대산(蓋馬大山)은 평양성(平壤城)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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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平壤)의 서남쪽에 마읍산(馬邑山)이 위치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원래 연주(燕州 : 幷州 : 山西) 지역에 속하는 마읍(馬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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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도(平安道)에 속하는 지명들 대부분은 고대 부터 고구려(高句麗)가 유(幽) ' 연(燕) ' 제(齊) ' 노(魯) ' 오(吳) ' 월(越) 등지를 평정하고 자국의 영토로 삼았을 당시 그 지명들에 기인한 걸로 같아 보입니다. 
 
감숙(甘肅) ' 녕하(寧夏) ' 산서(山西 : 燕) ' 하북(河北 : 幽) ' 산동(山東 : 齊, 魯) 등의 지명과 겹쳐지는 지리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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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3 馬邑山在平壤城西南,唐蘓定方奪馬邑山遂圍平壤即此。
①-3 마읍산재평양성서남,당소정방탈마읍산수원평양즉차。
①-4 蓋馬大山在平壤城西,其東即古東沃沮國地。
①-4 개마대산재평양성서,기동즉고동옥저국지。
▲ 명일통지(明一統志) 8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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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3 마읍산(馬邑山)은 평양성(平壤城) 서남쪽에 위치하고, 당나라(唐) 당시 소정방(蘓定方)은 마읍산(馬邑山)을 빼앗고, 나아가서 평양(平壤)을 에워쌌으니 즉 이 곳입니다.
▶ ①-4 개마대산(蓋馬大山)은 평양성(平壤城) 서쪽에 위치하고, (개마대산)의 동쪽에는 즉  옛 동옥저(東沃沮) 나라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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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마대산(蓋馬大山)은 평양(平壤)의 서쪽에 위치하는 지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개마대산(蓋馬大山)은 연주(燕州 : 幷州 : 山西) 지역의 마읍(馬邑) 주위에 위치하는 산맥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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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1 西蓋馬,今懷仁縣東境。
②-1 서개마,금회인현동경。
▲ 성경강역고(盛京疆域考)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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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1 서개마(西蓋馬)는 지금 회인현(懷仁縣) 동쪽 경계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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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회인현(懷仁縣)의 동쪽에 서개마(西蓋馬)가 있고, 개마대산(蓋馬大山)의 동쪽에 동옥저(東沃沮)가 있으며 그 다음에 평양(平壤)이 위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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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2 蓋馬,縣名,屬玄菟郡。其山在今平壤城西。平壤即王險城也。
②-2 개마,현명,속현도군。기산재금평양성서。평양즉왕험성야。
▲ 후한서(後漢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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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2 개마(蓋馬)는 현(縣)의 이름이고, 현도군(玄菟郡)에 속합니다. 그 산(개마대산)은 지금(후한 시대) 평양성(平壤城)의 서쪽에 있습니다. 평양(平壤)은 즉 (위만조선의) 왕험성(王險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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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3 蓋馬國。明統志云。在平壤城西。其東卽東沃沮國。
②-3 개마국。명통지운。재평양성서。기동즉동옥저국。
▲  이덕무(李德懋 : 근세 조선의 실학자)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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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3 개마국(蓋馬國)입니다.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가 일러둡니다. 평양성(平壤城)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그 곳(개마국)의 동쪽은 즉 동옥저(東沃沮) 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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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한(後漢) 당시의 기록과 근세 조선(朝鮮) 당시의 기록은 동일하게 개마(蓋馬)는 평양(平壤)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근세 조선(朝鮮) 당시의 평양(平壤)은 고대의 평양(平壤)과 동일한 위치에 놓여져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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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려실기술 별집 제19권 역대전고(歷代典故)에 따르면, " 과연 《여지승람》의 말과 같다면 낙랑과 옥저 길도 마땅히 압록강 서쪽에 있어야 하는가. 《반계수록》 " 라고 했습니다.

비교 문헌에 따르면 근세 조선(朝鮮)의 평양(平壤)에서 서쪽으로 옥저(沃沮)가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부터 근세 조선(朝鮮)의 시대까지 변함없이 동일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pyeongyangtest_003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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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현재 한반도(韓半島) 북부를 살펴보면, 평양(平壤)에서 북동쪽으로 나아가야만 개마(蓋馬)가 위치하는 지리적 모순을 안고 있어서, 윗 기록들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pyeongyangtest_003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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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1 懷仁縣,西安橋在東南三十里,跨桑乾河。
③-1 회인현,서안교재동남삼십리과상건하。
▲ 산서통지(山西通志)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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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1 회인현(懷仁縣)에서, 서안(西安)의 교량까지 동남쪽 30리으로 위치하고, 그 사이에는 상건하(桑乾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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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건하(桑乾河)는 본시 혼하(渾河 : 遼水)이며, 습수(濕水)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그 습수(濕水)는 낙랑(樂浪) 및 고조선(古朝鮮)의 이름이 되는 근원 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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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2 懷仁縣,在(大同)府西南六十里,縣志南七十里,省志七十里。
③-2 회인현,재(대동)부서남육십리,현지남칠십리,성지칠십리。
▲ 산서통지(山西通志)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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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2 회인현(懷仁縣)은,대동부(大同府) 서남쪽 60리으로 으로 위치하고, 현지(縣志)에는 남쪽  70리이고, 성지(省志)에는 70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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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디 회인현(懷仁縣)에 끼고 흐르는 고조선(古朝鮮)의 습수(濕水)는 대동부(大同府) 서남쪽 인근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대동강(大同江)이라는 이름을 취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pyeongyangtest_003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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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 기록 기준으로 보는 위치 ]를 정해야 한다면, 현재 녕하성(寧夏省) 북부 지역의 바깥에 회인현(懷仁縣)이 위치해야 합니다.
다만, 중화인민공화국의 입장으로서 쓰는 위치와는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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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현재 최소한 현재 산서성(山西省) 및 하북성(河北省) 등지를 한나라(漢)와 고조선(古朝鮮) 간의 한사군(漢四郡) 관련 분쟁 지역으로 비정하게 된다면, 현재 한반도(韓半島) 북부에는  한사군(漢四郡) 관련 분쟁 지역이 아니게 되므로 온전하게 한반도(韓半島) 전체 지역을 우리만의 고유 영토로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요녕성(遼寧省)과 길림성(吉林省), 연해주(沿海州) 등지를 고스란히 우리 영토로 인정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지게 되면서, 그 곳에 풍부한 광물과 물, 산림 등의 다양한 자원을 취할 수 있고 그로 인함으로써 경제를 지속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산서성(山西省) 및 하북성(河北省) 등지를 국경 분쟁지로 둠으로써 최소한 동쪽으로 넘보지 못하게 하는 가드 라인으로 비정해둘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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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은 중국 원문 관련 링크를 올려주셨는데, 정말로 고맙습니다. 원문 정보 부족으로 인하여 힘들었는데 이제 광범위하게 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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