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그리미(1994.0312-2016.06.10)
유튜브에서 노래 잘 하는 유튜버로 알음알음 알려지다가
2009년 유트브 싱어송라이터 샘 슈이와 함께 만든 유튜브 동영상이 올라오며
아마추어 수준이 아닌 가창력으로 급격하게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유튜버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여간다. 가창력이 돋보이는 영상들.
2014년 더 보이스 시즌6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원곡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방송에 데뷔한다.
크리스티나는 여기에서 최종 3위로 입상한다.
이때부터 소속사가 생기고 정식 가수로 앨범 준비와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2016년 6월 10일 올랜도에서 팬 사인회 중 한 스토커가 사인받을것처럼 다가와 기습적으로 총을 꺼내 그녀를 쏘았다.
그녀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2세를 일기로 결국 사망하고 만다.
스토커는 언젠가 그녀가 자신의 아내가 될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친구들이 그녀의 남자친구 사진을 보여주자
분노에 휩싸여 총을 들고 찾아와 발포하고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한다.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허망하고 충격적인 사망이었다.
전설적인 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미처 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진 크리스티나 그리미.
벌써 1주년. 평안히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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