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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이거 하나 해줬으면 좋겠다.
게시물ID : military_77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6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1 22:33:26
국군 국립 의대 설립. 

우리나라 의대에서는 요즘 외과계열이 완전 찬밥이라고 하더라고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돈은 안 된다고. 

수술하고 피보고 하는 외과보다는 성형외과나 내과 위주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때문에 점점 인력이 모자라서 있는 의료진들도 개고생이고, 그 때문에 점점 외과를 전공하는 이들이 줄어들어 악순환이라고 하더군요. 


군대는 특성상 외과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한 편입니다. 

일단 사고나면 무조건 외과니까요. 특히나 비상상황이 닥치면 100% 외과라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외과하고 정신과, 수의학과만 전공으로 가르치는 국군 국립 의대를 설립했으면 합니다. 


일단 이를 통하여, 군 및 국내에 수많은 병원들에 필요한 외과 인재들을 교육 배출 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군병원, 혹은 의무대에 있는 군의관 대부분은 군복무중인 군의관들이 대부분으로, 솔직한 말로 제대로 된 치료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일단 교육을 받던 중에 군대에 끌려와서 전공과 관련없는 업무를 배정받고 복무할 것이기에 전문지식도, 의욕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겠지요. 

또한 그러하기에 장기적으로 복무를 하는 군의관도 찾기 힘듭니다. 

또한 주로 병사들을 상대하는 의무병들 조차도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군의관 지시대로만 하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군에서 의대를 서립한다면 좋은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의료부사관 및 의무병들에 대해서도 교육진행이 쉬워질 것이라 여겨지며

또한 실제로 군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력들을 자체 육성하기에 병력수급 또한 계획에 맞게 진행될 것이고 

기존의 의대와 달리 군 복무기간을 강제하는 대신에 무료교육을 통해, 가정형편 혹은 기타 사정으로 인해 의대 진학에 좌절한 이들에게도 

불편하지만, 나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외과 이외에 정신과와 수의학과 이야기를 한 점은 

정신과 같은 경우, 우리나라 군대에서는 등한시하지만 미군같은 경우 정신과 군의관은 제 2차 세계 대전에서도 있었던 바이며 

또한 군생활을 겪으며 얻게되는 수많은 트라우마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을 위해서라도 상당히 필요한 바입니다. 

더불어 수의학과 같은 경우는 해외 파병시 민사작전에 있어서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군대라 하여 다른 전공의들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나, 특히 많이 필요한 외과에 특화된 군의대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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