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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욕(跨下之辱)
게시물ID : humordata_171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령
추천 : 3
조회수 : 13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2 10:52:02
한신이 회음현 성중에 살 때 성안의 젊은이들이 한신을 모욕하면서 말했다. 

「너는 멀대처럼 큰 키에 허리에 칼을 차고 거리를 다니고 있으나 사실은 너는 일개 겁장이일 뿐이다.」 

다시 그 청년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한신에게 말했다. 

「네가 죽음을 겁내지 않는다면 그 칼로 나를 찌르고 이 길을 지나가고, 만일 죽음이 두렵다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 지나가라!」 

이에 한신이 허리를 굽혀 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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