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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끝에 '금의환향' 조명균 통일장관 후보자
게시물ID : sisa_955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등불
추천 : 7
조회수 : 10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3 16:09:12
비교적 자세한 기사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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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배석 이후 회의록 등으로 검찰 고발 고생길>

통일부 주변에서는 내정 발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대단한 결심을 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단독 회담에 배석해 회담 내용을 정리했다. 그러나 이 일로 조명균 내정자는 수난의 길로 들어섰다. 

2008년 10월 51세의 젊은 나이로 통일부를 퇴직했고,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됐을 때는 관련 자료를 폐기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만 했다.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로 폐기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 내정자를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는 했지만, 거듭되는 고난에 예전부터 가졌던 천주교 신앙에 더욱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에 쏟았던 열정과 노력이 대선을 앞둔 현실정치에서 정략적 흠집내기의 소재로 활용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을 오고가면서 적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 내정자는 행정고시 23회로 84년에 통일부에 입부했다.

통일부 4년 후배인 천해성 현 차관과도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이다.  마침 천 차관도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으로 내정됐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8일 만에 인사가 철회되는 불운을 겪었다.  

불운과 고난 끝에 통일부에 금의환향한 두 명의 북한 문제 정책통이 김정은 시대의 북한을 남북관계 개선의 길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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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들은 바로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공무원 일부 부처에 피바람이 불었는데 통일부도 그 대상으로 많은 분들이 이후 공직을 떠났다고 들었습니다. 

통일부는 이명박이 그런거 있어서 뭐하냐며 없애버리려던 부처 중 하나로 규모와 위상이 많이 축소됐고 지금까지 명맥만 이어왔는데요...고난길 걸었던 분들이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전면에 나서고 정상화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61315410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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