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일~찌감치 던져버린 주제에, 패배로 끝나고 나서 "메르시 수고했다." 하고 쿨하게 한마디 던지고 나가는거 보니
어이가 가출해서 게임 꺼버렸네요.
남들 다 던져도 절대 포기 안한다는 생각으로 꼴픽 절대 안하는 주의인데 (극한상황 연습도 할 겸)
저러는 사람들 가끔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수비에서 이미 완벽히 밀리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아이헨발데 첫 지점을 거의 시간 다되어서 먹는 상황인데
시간 거의 다 된 시점에서 부활을 써주면 100% 밀수 있고 안쓰면 그대로 경기 끝날 상황이었고,
웬지 한포인트도 못먹고 지는건 좀 억울해서 부활쓰고 좀 더 밀었거든요..... 괜히 밀었단 생각이 -_-;
기왕 무슨 말을 해도 안듣는 컨셉이면 끝까지 그 컨셉으로 말없이 쳐나갔으면 차라리 화는 안났겠어요....
게임 던져놓고 뭘 잘났다고 수고했다 하고 바로 쳐나가는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