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게 원칙주의 내지 줏대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그냥 그 사람 마음에 안들면 "이건 아니지" 이러면서 원칙운운하는데, 막상 그 사람마음에 들면 "그냥 넘어가자~"이러는 일이 피차일반이어서

그냥 지 멋대로 굴고싶은걸 원칙/규칙이라는것으로 싸매서 자기의 평판을 지키려는거 아닐까 란 생각이 들곤한다

막상 자신도 원칙을 지키라고 종용받으면 굳이 그래야 하냐면서 쳐내기나 하면서, 남에게 그렇게 원칙을 강요하는것은 그냥 제멋대로 라는 것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당장 중요한것(단체의 목표 내지 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것) 보다,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자신의 가치관을 내세우는것은 여러모로 상대하기 피곤하고, 그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 옛말이 틀린게 없는것 같다

물론 이런 글을 쓰는 나부터 잘해야겠지..

해가 뜨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