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환자가 죽을둥 말둥해서 구급차에 태우고

골든타임 지키겠다고

삐뽀삐뽀 요란하게 소리내면서 신호위반 밥먹듯이하고

과속은 기본이고 그렇게 생난리를 쳐서 병원까지 도착했고

결국 사람을 살려내서 다행이다..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더니 아까 사이렌 소리가 요란해서 잠을 못잤다 당신 구급차 고소하겠다
아무리 그래도 신호위반하면 되나? 과속해도 되나?
당신 음주운전이랑 뭐가 달라? 다 똑같이 나쁜놈이야 빼애액!!하는데

지나가던 한 선비님이.. 목적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다소 느리더라도 과정의 올바름을 준수해서 신호지켜가며 병원에 도착했어야죠. 과정이 올바르지 않으면 생명을 구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라고 지껄이면..

저렇게 지껄이는 색기들은 뭐하는 놈들이지?

사람 살리지 말자는 얘기잖아

사람이 죽든 상관없이 나 하고 싶은 말 다 하겠다는거죠

이런 고고하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인이 틀렸다는걸 알아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