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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지자에 대한 멋대로 분석
게시물ID : sisa_957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지기_쓸모있자
추천 : 6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6/17 08:04:34
이번 안경환 인사건으로 증폭되었지만 계속해서 전폭적 지지와 비판적 지지 사이에 충돌이 있었죠. 그래서 지난 글들을 통해 제 멋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째, 비판적 지지자들은 대체로 다양한 게시판을 이용하고, 그 중 군게나 과게 이용자가 많으시더군요. 그 분들을 싸잡아 작전세력이라는 분들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작전 세력이 일부 있겠지만 그걸로 모두를 매도하면 안되겠죠.) 다만 남성인권이나 K값 문제 때문에 시게와 갈등을 겪으며 전폭적 지지자들에게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주로 20대에서 30대 초중반 젊은 분들 중에 비판적인 지지자가 많습니다. 뷰게나 컴게, 자게, 음식게도 많이 사용하고 패션이나 장래에 대해 고민하는 글을 많이 쓰시죠. 아직 세상의 더러운 때가 덜 묻었기에 도덕적 잣대가 더 엄격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편이구요.

결론적으로 오유를 노리는 작전세력이 없진 않겠지만 대체로 평범한 오유저들이 대부분이고 저 같은 아재들이 가진 노통에 대한 죄의식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들입니다. 이 분들을 부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토론하고 찬반격론을 벌이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일베나 간베충, 작전세력으로 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의견이 나뉘고 적들에게 또 속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많이 달았습니다. 그러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제가 꼰대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되더군요.


요약: 전폭적인 지지자와 비판적인 지지자는 결코 적이 아닙니다. 서로 경험치가 다르니 조금만 더 이해하고 힘을 합칩시다. 오유분들 모두 못난 저에게 정말 고마운 동지들이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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