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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더빙판에 대하여 현직 성우지망생의 푸념 ㅜ
게시물ID : animation_417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산갑
추천 : 10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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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아직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3년 동안 열망만 많은 성우지망생입니다.

항상 성우에 대해서 여러 관점으로 다가가보고,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연기에 대해서 욕심이 많은 여느 성우지망생들과 다를 바 없는 성우지망생 입니다. 제 꿈은 성우 더 나아가서 한국 성우들의 문화적인 측면을 향상 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꿈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성우지망생들 현직 성우분들 또한 같은 생각일 겁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이 흥한 만큼 한국 성우계도 시장이 아주 약간은 좋아졌습니다. 방송에서도 예전보단 성우분들을 더 자주 뵐 수 있게 되었고,  ASMR도 시장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 중이라, 그나마 좋게좋게 생각하고 성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이렇게 연예인 더빙이 헣허허

저는 더빙에 관해서 배우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우와 똑같이 연기를 다루는 사람들이니까!
예전 몇몇 개그맨들의 막장 유행어 남발 더빙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보진 않을 테니까, 또한 아직 더빙판을 보지 않았기에 저 배우들의 연기를 판단할 수도 없고, 넘겨짚을 수도 없어요.
근데 원작 전문 성우(배우 겸직)들은 감독의 직접 지도 4개월, 더빙 녹음에는 6개월 소요했다는데,
그런데도 보는 내내 원작 성우들의 연기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어요.


지창욱 배우 김소현 배우는 작품에 단 한 달 정도의 시간밖에 투자할 수 없다. 더군다나 현재 드라마 촬영까지 합해진 상태에다가..


김기량 성우는 얼마 전 JTBC 잡스<성우편>에서 연예인 더빙 시장 진출에 관해서 기량이 충분한 사람은 겸업해도 좋다. 하지만 기량이 부족한 사람은 겸업을 안 하는 게 좋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었어요

물론 저들은 배우니까, 배우라서 한낱 성우지망생인 저에겐 그저 연기자로서의 동경의 대상이며, 좋은 모델이에요. 하지만 이 상황에 '성우로서의 연기까지 소화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은 숨길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진짜 대낮부터 짜증 나게 만드는데, 수입사 <미디어 캐슬>은 진짜…. 
전문더빙 연출도 아니고 영화감독 연출 ㅓ헣허 아예 <너의 이름은>을 재해석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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