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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간점검(반말주의)
게시물ID : diet_113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라
추천 : 6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9 15:23:06
다이어트 중간점검겸 글하나 남겨볼게요

편하게 반말로 하겠습니다!

4월 어느날부턴가 내 마지막 20대는 보통 사람과 비슷한 무게로 보내고 싶었다

171/93kg에서 시작한 다이어트

21살 호주 유학가서 어린나이에 양주는 잘모르고 맥주만 일주엘 1-2박스씩 사다 먹었더니

3개월만에 한국와서 보니 10kg 넘게 쪄서 거의 95kg를 찍었었고

내 20대를 그렇게 살아왔었지

4월부터 풀무원 잇x림 이라는 도시락을 회사로 주5일 배달을 시켜서 먹고

석촌호수/올림픽공원을 무작정 걷기 시작

처음엔 3km 지금은 5km씩 걷고 있고

몸무게가 88kg정도 되니 뛸수있게 되어서 지금은 뛰다 걷다 하며 돌고 있고

10km 마라톤에 나갈 생각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

요샌 등산도 한번 해볼까 생각도 들고

아무튼 4월부터 걸은게 320km 자전거는 출퇴근 편도 5km 혹은 집에서 로라라고 불리는 걸로 대강 1000km 정도 탔네

술을 좋아해서 술먹은 다음날은 그냥 5km 걸어서 출근을 했고

막상 걸어보니 할만해서 버스는 4월부터 거의 안탔지

하루에 최소 5km를 걷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해왔고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캐X워크란 어플을 깔고 친구추천이랑 걸은걸로 거의 4천원 가까이 모았네 맛있는거 사먹어야지

살이 좀 빠지니 꽉끼던 옷들도 이제 주먹2개는 들어갈정도로 허리도 줄어들고

즐겨입던 게스 33사이즈 바지가 31정도의 일자핏은 입을만해 졌고

생활패턴도 점점 일찍일어나서 9시에도 일어나기 힘들었던 내가 7시전이면 눈이 떠지는 기적이 일어났고

좀더 욕심내어서 6월초부터는 zwift라는 자전거 로라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1시간 혹은 1시간반짜리 워크아웃을

2주째 매일 아침마다 1시간 혹은 1시간 반정도 타고 있네

이러저러한 일과 친구 아버님의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오랜만에 과음을 했더니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니 수분이 다빠졌는지 82.9kg라는 무게를 봤고

밥먹고 모하면 다시 원래 무게인 84-85로 될거 같지만

그냥 기분이 좋아서 중간점검 겸 리뷰를 남겨본다

또 작년부터 했던 전화영어 도중에 읽었던 뉴스를 보고 매일같이 내 운동 로그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뉴스 주소는 http://www.breakingnewsenglish.com/1704/170422-exercise.html

요약하자면 지속적인 포스팅이 내 주위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글

내가 아는 누군가는 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겟지

앞으로의 계획은 유산소는 유지하고 저녁에 플랭크/푸쉬업/스쿼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10kg 추가 감량이 목표!!

다들 화이팅

요약
1. 술안먹는날 기준으로 아침 계란2개+과일쥬스 점심 400kcal정도 식단 저녁 300kcal정도 되는 냉동도시락
회사에 캐슈넛/아몬드/건포도/호두 구비해놓고 종이컵 한컵 좀 안되게 배고프면 먹음

2. 하루에 최소 5km 이상 걸음

3. 수분빠진거긴 하지만 -10kg 찍어서 기분 좋음

http://i.imgur.com/f7uFyVZ.jpg

http://i.imgur.com/QKdJRx3.jpg
http://i.imgur.com/RCU7I9l.jpg
http://i.imgur.com/bywW3lA.jpg
http://i.imgur.com/k7Hyn9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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