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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산책
게시물ID : deca_60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큐브
추천 : 6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9 2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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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한껏더워서 오랜만에 산책하러나갔습니다.
설마 더위먹진 않겠지 했는데 생각만큼 뜨겁게 덥진않고 적당히 선선한 바람도 불었습니다.

나비나 좀 찍으면 좋으련만하고 나갔었는데
나비는 한시간동안 3마리 보았습니다.
게다가 어디 잠시앉아 쉬는 법없는 녀석들로 3마리를요..
나비는 포기하고 뭐찍을거 없나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만.

역시 풀들도 말라서인지 뭔생물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P6194793.jpg
△ 파란 풍뎅이? (중국청남색잎벌레)
마른 잎들사이에서 파란 빛을 보았습니다.
여름이면 종종 마주하던 벌레네요.

P6194795.jpg
△ 수레국화
작년 하천변 한켠에 씨앗이 날아와서 자리를 잡은 듯한
수레국화 한송이가 피었습니다.
올해도 혹 그자리에 다시 피려나 자주 찾아봤는데도 안보여서 포기했는데
한송이가 다시피었네요.
좋아하던 가향차(레이디 그레이) 재료로도 쓰여서 인상에 많이 남은 꽃입니다.

P6194798.jpg
△ 똥파리?
금파리였나 할건데..
매혹적인 색과.. 저 강한 가시같은 털의 조화가.. 참 싫군요.. ㅎㅎ

P6194801.jpg
△ 실잠자리
올해도 실잠자리 철이군요.
짝짓기하는 녀석들도 있었는데  사진으론 담질못했네요.
얘는 어려서부터 가장 흔하게 보던 하늘색입니다.
P6194804.jpg
△ 무당벌레
아마 칠성이지 싶었습니다.
얘는 가만히 있다가 카메라들이대니 자꾸 움직이다가
카메라를 빼니.. 멈추고..
사진찍기가 꽤나 약오르던 녀석입니다.

P6194811.jpg
△ 풍뎅이
암수인건지 동성인지 여튼 둘이 붙어있네요..
위에 있는 놈은  꽁지에 뭔가 나온거같은데... 허허허..

P6194817.jpg
△ 요건 개불알풀종류같기도 한데 잘모르겠네요.

P6194819.jpg
△ 꽃과 하루살이와 개구리밥
하천에는 보통 개구리밥이 증식을 거의 안하는데.
물이 적어 유속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개구리밥이 꽤 많이 번져있더군요.

P6194827.jpg
△ 초콜렛색 실잠자리
얘는 때깔이 참 맘에 드는 초콜렛색이었습니다.
실잠자리는 참 색이 다양해요.

P6194832.jpg
△ 패랭이꽃.
좀 무서운 색조합을 가진 패랭이 꽃입니다.
하천에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자랐는데.
올해는 좀 번져나간건지 다른곳에서도 가끔 보이네요.

P6194836.jpg
△ 패랭이꽃

P6194848.jpg
△ 참새 유조.

돌아오는길 징검다리위에 있던 참새새끼입니다.
애가 안피해서 있는줄도 몰랐네요.
도망도 안가고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수풀그늘로 옮겨 줬습니다.
옮겨줬다기보단 옮겨주려보니 지가 알아서 날아가더군요.
한창 구경할때는 안움직여서 죽겠다 했더니..
그냥 새끼라 무서운걸 모르고 날도더워서 날라가기 귀찮았었나봐요.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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