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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씀이..
게시물ID : love_30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ukun
추천 : 6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0 1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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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5년째 하다가 따뜻한 관심, 사람냄새(?) 맡아보고 싶어서 가입하여 첫글을 작성합니다.


나름 연애를 꾸준히 하다가 
직장이 타지역으로 이전을 하다보니
직장과 함께 같이 타지역으로 오게된 직장인입니다.

타지역에서 만날 사람도 없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친해질려고 하니
그닥 따숩게 다가오는 사람들도 없더라구요.
물론 저도 따숩게 다가가봤지만 이래저래 털리고..;

이사하기 전 지내던 곳에서 결혼생각까지 하며 사귀었던 그녀를 만나기 위해
주말마다 올라가긴 했지만 거리가 좀 되다보니 
서로 뜨거웠던 사랑들은 시들시들 해지고
결국 서로 좋은사람만나자며 깨끗하게 엔딩을 봤습니다.

그리고 3년 후

나이는 점점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고
저의 인생계획에서도 "이맘때쯤!" 이라고 잡아놨던 기간도 지나가게 되고..

연애세포가 파괴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혼자 타지역에서 생활하다보니

1. 술이 늘었다.
2. 술이 늘어난 만큼 살도 늘었다.
3. 얻은것은 술로 인한 살과 건강저하

그러다보니 언뜻 부모님말씀하신 것중에..

"시기가 지나면 연애도 결혼도 못하게된다"

라는 말씀이 생각나게 된겁니다.

거울앞에선 제 모습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것을 느끼고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진짜 쓰레기가 될거같다 ! 라고 느끼고 
2주동안 열심히 다이어트, 자기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저를 관리하면
언젠간 제 짝이 찾아오겠죠..?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매타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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