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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치형 육아실천 +2일차
게시물ID : baby_20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너에게만
추천 : 3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1 0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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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치형 육아를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려고 오유에 글을 씁니다.
 
첫째아들 8세, 둘째아들 4세
 
어제는 정시퇴근해서 집에 갔다.
둘째가 달려나와 반긴다 인사를 하도록 교육한다. "다녀오셨어요~"혀짧은 소리가 너무 귀엽다.
첫째는 저녁을 먹느라 나와보지않는다. 강요하지않고, 밥상머리로 가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첫째도 앉은 자리에서 "다녀오셨어요."인사한다.
 
읽지않는 동화책을 지역엄마들카페에 무료드림했다.
첫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책을 옮겨서 전달해주었다. 크리스피 도넛교환권을 감사의 인사로 주셔서 처음엔 거절하다가 받아왔다.
 
첫째가 "안쓰는 물건을 나눠줬더니, 선물을 받았네요. 우와 득템~"하면서 좋아한다.
크리스피가 도넛이 뭔지 잘 모르는 녀석이지만...ㅋㅋㅋ 의도치않게 산교육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
 
목욕하기전 첫째가 수학학습지를 풀었다. 어제는 딱 한문제를 풀었는데..30분이 걸렸다.
내가 봐도 수학문제가 이해가 잘 되지않는다. 국어도 이제 막 배우는 아이한테 수학문제 두줄이다. 말도 어렵다.
교과과정을 창의적으로 바꾸긴...욕지거리가 나오지만 참는다. 괜히 아이한테 짜증이 났다.. 참고 풀이과정을 도와주었다.
 
아이가 미취학아동일때는 학원보내고 학습지시키는 엄마들이 이해가 되질않았다. 은근히 그 엄마들을 무시하고 뒷담화를 했다.
그런데...1학년 수학교과서를 보고 깜짝놀랐다. 선행학습이 없으면 풀 수 없는 수준이다.
한글을 제법 유창하게 읽고 쓰지못하면 문제를 읽을수도 풀수도 없다.
 
수학시험 20문제중에 4문제만 맞아서 오는 아이를 보니 학습지를 안시킬 수가 없게 되었다.
엄마가 도와주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끼니 학원도 알아보고싶었지만, 참았다. 아이를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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