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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을 하지않는거에 감사했어요.
게시물ID : animal_183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뽕양★
추천 : 13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6/21 1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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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4살때 간택당한적도 있고..
아이 5살 무렵에는 동네초딩들이 괴롭히는 아기냥을 구출한적도 있었어요. 

작년에는 냥줍하지않아서 한편으로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귀여운 냥이를 보지 못해서 아쉬운(?)마음도 있었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천안인데..
보호소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해두고
수시로 들여다보고 언젠가 여력이 되고 마음에 책임감이 더 생긴다면 한마리 정도는 입양을 해야지 하고 마음만 가득했어요. 

그리고 더이상 냥줍을 하지않을 만한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길
간절히 기도도 했었구요..

근데 입방정이였나봐요..ㅠㅠ

어제부터 아이 하원시간에 맞춰 아파트 입구에 있는데 
냥...냐앙..하는 아기 목소리가 들리길래 애써 모른척했어요. 

엄마가 찾아가겠지, 일단은 두고봐야지.. 했는데

오늘도 울어요 ㅠㅠ.. 도저히 이 더위에 아기냥을 밖에 두다가는
탈수로 죽겠다 싶어서..보호소에 긴급으로 연락드렸어요. 

아깽이 대란이라고 글 올리신것도 봤고
함부로 구조하면 안좋다는것도 너무너무 잘 알지만..
너무 아파보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아파트 담넘어 
구조하러 갔어요. 

사진은 댓글에 추가할께요.  
출처 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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