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가끔 얘기하다보면 주제가 커뮤니티로 흐를 때가 있는 데

일베를 자꾸 대단한 집단인 것처럼 옹호하려고 하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그렇게 일베에 대해서 잘 아냐 그러니까

갑자기 곤란하다는 표정 지으면서 어버버거리고...

거의 뭐 전 얘 일베하는 거 확실하다 생각하고 있긴 한데...

얘가 평소에 자전거 아무렇지 않게 훔치고 다니고

자기 기분 나쁜 일 생기면 "저기 테러할까?" 이런 말하기도 하고...

상식 밖의 섹드립을 한 적도 있고

여혐 발언도 많이 했었고(노래방이었는데 자두 노래 중에 '내무반'이라는 노래가 있더라고요 그거보고 계집년이 무슨 내무반이냐고... 제가 뭐라해서 금방 얘가 사과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얘한테 저 오유한다는 소리도 못했어욬ㅋㅋ

그 외에도 정말 의심가는 거 더 적고 싶지만 기억도 안 나고...

이미 저는 기정사실화시켜버렸으니깐;;